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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2008

대만, 멜라민 분유사건 제과제빵업계 매출액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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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멜라민 분유사건 제과제빵업계 매출액 30% 감소

 

멜라민 파동 이후 제과제빵업계는 적극적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여전히 매출액이 30% 하락하였고, 일부 상점들은 문을 닫기도 하였다. 분유업자와 밀가루 관계 업자는 불경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감소하고 세계적인 금융파동 겹쳐 더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대만성베이커리공회 대표자는 지난 29일 대만 내 제과제빵 업자는 총 8,000개 달하는데, 멜라민 파동 이후 각 매장 당 평균1일 매출액이 NT$5,000에서 NT$10,000까지 감소하였다고 한다.

 

멜라민 사건 이후 전세계 금융 위기에 닥치면서 판촉활동에 더 큰 타격을 주었고, 기존 매출액의 30%를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규모가 작고 지점이 좋지 못한 곳은 타격이 심하여 문을 닫는 매장들도 많다고 한다.

 

밀가루 관련 업자는 국내 매월 밀가루 평균 수요량은 약 8만 여톤이였으나 약 25%하락한 6만여톤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관련 업계 분석에 의하면 최근 밀가루 재고량도 증가하였는데, 밀가루공장 밀(소맥)의 재고분이 20만톤 、밀가루로 제분하면 약 15만톤(대만시장 3개월분 수요량)이 남아있고, 이 재고량은 도매업체 소매업체의 창고분을 포함하지 않은 양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시장의 변화로 인해 기존 한 달에 두 번 수입 선적되던 것이 최근에는 한 번으로 감소하였다고 한다.

 

 

타이베이  aT센타 (자료원 2008/10/30 경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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