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경신문」오늘(7/5) 대만정부가 대일 어린 장어 수출 금지 여부를 고려 중에 있다고 보도하였다. 기간은 아마도 금년 11월쯤부터 3개월 정도만 금지할 예정이지만, 이 결정은 일본 양식업계 큰 영향을 주며 장어 가격 폭등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농민위원회 어업서 관계자에 따르면, 자원 보호 등의 목적으로 어린 장어 대일 수출 금지를 고려하고 있고 이 금지령은 어떤 경제 파급 효과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어업서에서는 늦어도 10월에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은 2001년 이후 어린 장어 대일 수출이 연간 10톤 이상 이고 그 수량이 일본 장어 어획량의 20%나 차지 한다.

 대만의 이번 수출 동결 정책은 표면적으로는 대만산 장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자원의 보호하는 측면이라고 하지만 내면에서는, 일본에 대한 물붓기식 수출에 대한 일종의 경각심을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업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 장어 양식업의 어린 장어는 수입이 20%를 차지하는데, 그 대분분이 대만에서 수입되고 있다 만약 대만이 수출 금지 조치를 할 경우 일본의 장어가격은 폭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원) 타이베이 aT 센터( 중앙통신사 20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