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추값 이례적인 상승
조회627□ 일본, 배추값 이례적인 상승
배추값이 이례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7월 하순의 호우 이후, 출하량이 적은데다 채소전반의 시세가 상승함에 따라, 절임수요가 활발한 상태로 절임류 업자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도매회사는 「작황은 불안정하여, 절임류업자의 매입의욕이 약해질 것 같지 않으므로, 단가 상승은 지속될 것이다」고 보고 있다.
동경중앙도매시장 오다시장에서 9일, 나가노산 1케이스 최고가가 3990엔으로 전일대비 315엔 높다. 7월 하순이후, 시세는 계속하여 신장되고 있으며, 평년의 2배이상 수준이다. 동시장에서 고가가 3500엔을 돌파한 것은 태풍의 영향을 받았던 2004년 10월 이후 약 2년만이다.
고가의 요인 중 하나는, 주력 나가노산의 출하가 적기 때문이다. JA전통 나가노에 의하면 현재의 일량 출하량은 약 5만케이스로 예년에 비해 20% 감소하였다. 7월하순의 호우로 작황이 안좋다.
또 하나는 여름 배추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절임류수요가 활발하기 때문이다. 대형 절임류업자는 「채소전반의 시세가 높으면 슈퍼로부터 주문이 늘어난다」고 한다. 평소라면, 동업자는 배추의 95%는 산지와 직접계약하고 매입한다. 「산지는 계약수량을 지켜 대응하고 있지만, 그보다 주문이 웃돌고 있어 시장조달을 할 수 밖에 없다. 판매량의 30%는 시장에서 매입하고 있다」고 한다.
시장관계자 가운데에는 수입감소에 의한 품귀 가격상승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농수성의 식물검역소 통계에 의하면, 7월의 배추 검사수량은 22톤으로 전년동월의 10%에도 못미친다. 「포지티브리스트제도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엽채류에 있어서 수입업자는 더욱 신중을 기한다」고 대형 수입업자는 말한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도매회사는 「3일 연휴까지는 이 수준이 계속될 것이다.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작황의 완전회복 전망은 어둡기 때문에, 평년을 웃도는 시세전개가 지속될 것 같다」고 본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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