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지역의 올 농식품 수출실적이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종경)는 19일 올 들어 9월말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농식품 수출실적은 2억7천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천8백만 달러보다 39.1%가 증가 했다고 밝혔다.

□ 광주는 1억3백만 달러로 작년 6천5백만 달러 보다 59.2%, 전남은 1억7천2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1억3천3백만불 보다 29.3% 각각 늘었다. 9월 중 광주는 1천2백만 달러, 전남은 2천2백만 달러를 각각 수출했다.

□ 농산물이 1억4천6백만 달러로 41.2%, 수산물이 1억4백만 달러로 36.8%, 임산물이 1천9백만 달러로 37.7%, 축산물이 7백만불로 33.5% 각각 증가했다.

□ 주요 품목별로는 발효주 등 주류 8천만 달러, 전복 2천8백만 달러, 미역 2천1백만 달러, 톳 1천9백만 달러, 유자차류와 김이 각각 1천만 달러, 파프리카와 개아지살이 각각 6백만불 등이다.

□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9월 말까지 52억9천8백만 달러로 지난해 40억5천6백만불 보다 30.3%가 증가했다. 이중에서 광주·전남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종경지사장은 “이러한 농식품 수출 증가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업체,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돼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한 결과”라며,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육성,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농식품 공급기반을 조성하고, 운영활성화자금 등 수출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면 지역 농식품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