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산 육류 수입문제로 인해 야기된 러시아와 EU사이의 공방이 조만간에 마무리 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본인들의 정당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럽의 전문가단은 육류 및 유제품을 생산하는 폴란드의 27개 업체를 방문하였는데, 그 중 약 절반은 전문가단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4개의 육류업체와 1개의 유제품생산 업체는 이번 검사를 통해 EU국가로의 모든 공급로가 차단되었고 그 외 7개 업체도 안심할 입장은 아니다.

이제까지 EU는 폴라드 입장에서 러시아와의 육류문제를 중재하고 있었으며 러시아측이 품질문제에 있어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입장을 취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EU국 전문가들로부터도 품질에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곧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폴란드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로 있는 브뤼셀과도 곧 문제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2007년 8월 1일 <kp.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