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산 축산물 수입제한 철회할 수도>

만약 러시아의 농업부 감독국에서 미국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한다면 러시아로의 수입제한조치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러시아 농업부 비서 알렉세이 알렉세옌코가 <Novasti>를 통해 설명했다.

<우리는 미국에서 수입한 상품에 대해 국민 건강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요소가 있는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했다>고 그는 말했다.

A.알렉세옌코는 러시아 농업부의 전문가단이 미국의 돼지고기 가공업체 및 연구센터에 대한 검사결과를 일주일안에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단은 미국 3개주의 각각 다른 업체들의 검사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한다.

<만약 미국측이 소비자를 위한 상품의 안전성 측면에 충분히 효과가 있는 방법의 시행을 우리측 검사관들이 알아낸다면 더 이상의 다른 검사는 없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와함께 비록 교섭이 '매우 민감하게 진행'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미국의 쇠고기 가공에 대한 검사는 확인작업이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수의업에 대한 방법의 적용이 올해 7월에 있었던 미-러 양국간의 WTO가입을 위한 교섭에서 매우 큰 장애요소로 대두 되었었다.

미국측은 러시아에 돼지고기와 쇠고기 공급에 대해 관련된 검사 시스템없이 공급증명서를 발급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러시아 전문가들에 의한 이와같은 검사는 자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료원 : Novasti, 2006.8.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