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음료(보건차) 시장현황
조회1050중국, 차음료(보건차) 시장현황
병 포장 제품 젊은 층에 인기…연간 6% 신장
소득 증가·건강 의식 높아져 유망
한국산·和辰 브랜드 인지도 높아
중국 음료산업은 개혁개방정책을 실행한 1980년대부터 발전하기 시작, 20여 년 동안 발전을 걸쳐 식품산업의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했으며 탄산음료, 주스, 야채주스, 식물 단백음료, 음용수, 차음료, 특수용도 음료, 고체음료 등 10개 종류가 있다.
중국 내 유명브랜드로 健力宝, 椰风, 椰树, 维维, 樂百氏, 露露, 娃哈哈, 旭日 등 8개를 꼽을 수 있으며, 娃哈哈, 旭日, 樂百氏, 健力宝, 梅林正广和, 汇源, 椰树, 怡宝, 露露, 益力 등 10대 브랜드는 음료시장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 수요동향
최근 몇 년 동안 탄산음료에 비해 시원하고 갈증을 풀고 생수에 비해 맛이 좋은 녹색 및 건강 음료로 불리는 차음료가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차음료로는 한약재 부류 보건차로 은행차(银杏茶, Yinxiangcha)·영지차(灵芝茶, Lingzhicha)·구기자차(枸杞茶, Juqicha)·국화차(菊花茶, Juhuacha)·동릉초차(冬凌草速溶茶, Donglingcaosurongcha)·동충하초차(冬虫夏草速溶茶, Dongchongxiacaosurongcha)·알로에차(芦荟茶, Luhuicha)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마개를 열어 바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 시장이 각광받으면서 전통적인 음료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마개를 열어 바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 소비자가 35%를 차지, 상당수가 기타 음료도 함께 소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20%가 적은 봉지형 차를, 93.8%가 코카콜라를, 85.2%가 탄산음료를 소비하고 있다.
차음료 주요 소비층은 청소년·중년층으로 15~24세 소비자들이 차음료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25~34세 소비자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학생과 직장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차음료 소비가 연간 평균 증가율이 100%에 도달, 그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소득 증가와 함께 건강 및 보건의식 강화로 기능음료 및 보건형 음료 시장전망이 밝다.
중국 내 천연재료를 함유한 보건차음료는 지난 20여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현재에는 약 350여 종의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돼 있으며, 매년 6% 정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보건차류가 전체 차음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의 차 문화 자체가 생차잎을 직접 사다가 먹는 방식으로 굳어져 있는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까지 차를 소비하는 주 방식은 가정용으로 구입한 생차잎에 국한돼 있고, 찻집 등 외부에서 마시는 차들도 대부분 녹차·화차 등 생차를 주로 찾고 있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보이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녹차·화차류 외에 기타 보건차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는데, 특히 유자차·대추차 등은 수년전 한국제품이 시장에 처음 소개된 이래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최근에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한글 라벨을 붙여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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