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제품시장동향
조회808-뉴질랜드 2008-2009 시즌 생산량 2006-2007 시즌보다 2-3% 많을 것이라 예측
-호주는 2008-2009시즌 생산량이 2007-2008 시즌보다 1-1.5% 높을 것이라 예상
-양국 2007-2008 시즌 연간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예상
-수출, 판매자들 바이어들 모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협상 계속
오세아니아의 겨울 날씨 패턴은 차기 원유 생산 시즌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지표다.
뉴질랜드의 원유 생산자들이 현재 겨울 날씨가 일반적인 겨울 날씨와 비슷하다고 주장하지만 날씨가 평년보다 쌀쌀하고 습도도 충분한 건 아니다. 비가 간헐적으로 오고 있긴 하지만 양섬 대부분의 목축 지역에서는 습도가 부족하다. 일부 생산자들은 평년보다 추운 겨울철 기온이 다음 원유 생산 시즌을 늦출 거라고 예상한다.
호주에서는 겨울 동안의 부족한 수분이 큰 걱정이다. 몇 목축 지역에서 비가 내리긴 했지만 필요한 양에 못 미쳤다. 겨울 수분은 겨울 작물과 목초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직까지 수분이 좀 부족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생산자들은 다음 시즌에 대해 긍정적이다.
뉴질랜드의 원유 공급업자들은 2008-2009 시즌 생산량이 2006-2007 시즌보다 2-3% 많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대부분의 공급업자들은 지난 시즌의 가뭄이 생산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느끼지만 이런 피해는 금방 회복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호주 낙농가들 역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원유 생산량이 지난 시즌에 비해 1-1.5% 늘 것이라 예상한다. 일부 원유공급업자들은 목장 출하 원유 가격이 작년보다 5-15% 높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7-2008 시즌 연 생산량이 계산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작년보다 4%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는 시즌이 끝나려면 한 달이 더 남았지만 생산자들과 공급업자들은 작년보다 5% 정도 감소할 것 같고 일부는 그보다 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오세아니아 지역 유제품 수출은, 공급업자들이 너무 많은 물량을 계약하려 하지 않고 바이어들도 현재 가격으로 너무 많은 물량을 계약하지 않으려 조심하고 있지만 판매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탈지분유: 오세아니아 지역 탈지분유 시장은 안정적이고 가격 변동이 적다. 판매업자와 공급업자들은 국제 시장 가격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 지역 시장의 가격 역시 안정적이라고 분석한다. 현재 원유 생산량이 최저점에 있기 때문에 재고는 한정적이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물량은 된다. 하지만 일부 큰 규모의 공급 물량은 수입 물량에 의해 보충되고 있다.
탈지분유(1.25% 유지방 기준) : 3,400 - 3,800불
전지분유: 오세아니아지역 전지분유 시장은 가격이 약간 하향 조정을 받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대부분의 지역 현재 시점에서 전지분유 재고는 꽤 한정적이다. 하지만 판매자들과 공급업자들은 연말까지 계약된 물량을 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재고가 있다고 밝혔다. 비록 많은 바이어들이 7월 2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국제 무역 플랫폼이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고 있긴 하지만 차기 시즌을 위한 협상은 진행 중이다.
전지분유(26% 유지방 기준) : 4,100 - 4,600불
▶서유럽
-원유 생산량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무름
-독일 유대 10 유로 센트 올라, 하지만 낙농가는 추가 인상 요구
-버터 물량 한정적
-수출 거래 뜸함
유럽에서는 여름 기온과 일부 지역에만 내린 비가 목초의 생장과 원유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원유 생산량을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무르게 했다. 보통 여름에는 원유의 지방 함량이 감소하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독일에서는 최근 낙농가 파업 이후 유대가 리터당 약 10 유로 센트 인상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낙농가들은 이는 시작일 뿐이고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업체들은 인상에 찬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추가 인상 방법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이다.
원유 생산량이 계절적 저점에 있으므로 유제품 생산량도 마찬가지로 줄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원유가 치즈 제조에 쓰이기 때문에 버터와 분유 생산은 기대보다 적다. 판매자들과 공급업자들은 버터와 분유 생산이 적긴 하지만 바이어들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의 물량은 있다고 말한다. 수출 거래는 뜸하다.
현재 판매자와 공급업자들의 관심은 일본의 긴급 버터 입찰에 있다. 그렇지만 유럽에는 입찰에 부칠 물량이 없다는 게 그들의 중론이다.
탈지분유: 유럽 탈지분유 시장은 안정적이고 큰 가격의 변동은 없다. 분유의 생산량이 낮은 수준이고 재고량도 대부분의 생산자들과 공급업자들이 바라는 것보다 적다. 많은 경우 원유가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이기 때문에 분유의 생산이 예측한 것보다 적다.
탈지분유(1.25% 유지방 기준) : 3,925 - 4,000불
전지분유: 전지분유 시장은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으로 전지분유 생산은 계속 활발히 이루어졌다. 탈지분유와는 달리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원유가 전지분유 생산에 투입됐다. 판매자와 공급업자들은 서유럽보다 동유럽에서 재고가 더 많고 값도 더 싸다고 밝혔다.
전지분유(26% 유지방 기준) : 4,300 - 4,725불
▶동유럽: 동유럽 원유 생산은 약간의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아직 여름 기온이 크게 상승하진 않았기 때문에 원유 생산량 감소폭은 크지 않다. 판매자와 공급 업자들은 단기적인 수요 충족이 가능할 정도로 재고가 남아있고 가격도 서유럽보다 낮다고 입을 모은다.
자료:미농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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