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23 2012

스페인 산업동향(산업동향)

조회640

4. 산업 동향

 

 산업의 구조적 특징

 

  산업구조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농업국가인 스페인의 농수산업의 경우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제조업의 경우에도 GDP 대한 비중이 2004 13.82%에서 2010 11.8% 낮아졌음

 

  스페인 경제성장의 원천 중의 하나인 건설 산업은 2005 이래 지속적으로 10% 대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음

 

  반면 서비스업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2005 60%에서 2009 66.2% 확대되었음. 그러나 2010년에는 전년에 비해 2.8% 포인트 낮아졌음

 

<주요 산업별 성장률>

단위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농수산업

-5.1

-6.2

10.9

-3.1

-2.9

4.8

1.9

에너지

12.2

5.7

12.9

11.7

0.6

-0.2

9.6

제조업

4.5

5.4

3.9

1.6

-12.3

2.3

6.7

건설업

15.2

12.5

5.5

3.5

-6.7

-9.3

-1.5

서비스

7.1

8.3

9.1

6.7

0.4

-0.5

2.2

 

출처 : KOTRA

자료기입일 : 2013 1 15

 

주요 산업 소개

  자동차 산업

 

  - 스페인에는 르노, 푸죠, 포드 다국적 완성차 메이커의 공장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으며, 연간 생산량 235 대로, 630 대를 생산한 독일에 이어 유럽 2(‘11 기준) 자동차 생산국이며, 이는 세계 9위에 해당함.

 

  - 생산 차종은 주로 중소형 승용차와 특장차, 버스 등으로 생산분의 80% 수출됨.

 

  - 또한, Tier 1,2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도 발달되어 있으며, 스페인 토종기업 보다는 해외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음.

 

  - 따라서 현지 완성차 공장 Tier1, 2 구매 결정권은 대부분 미국 유럽 본사에 있는 경우가 많음.

 

  - 최근 생산비용 절감 등을 위해 주요 자동차제조사의 생산공장이 점차 동구권으로 옮겨져 가고 있어 체코 동구권 국가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반면, 스페인은 내수침체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의 경기위축으로 2012 생산목표를 하향조정하고 있음.

 

  - 스페인 자동차 제조업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2 5 기준 스페인의 차량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급락(승용 -7.3%, 산업용 -24.2%, 버스 -26.9%, 상용 -24.4%)하여 경기침체의 여파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그러나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Nissan 자동차가 2013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1억유로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IVECO사도 5억유로 신규 투자계획을 밝히는 자동차 제조업계의 투자계획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경기침체와 최악의 실업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스페인 경제에 다소의 위안을 주고 있음.

 

  농축산, 수산, 가공 식품 산업

 

  - 전통적인 농업국인 스페인은 유럽국가 GDP 대비 농업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하나로, 넓은 국토와 높은 일조량을 바탕으로 양질의 감귤류, 포도, 올리브 등과 같은 농수산물을 대량 생산하고 있음.

 

  - 또한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근해 어업 양식업이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스페인령 까나리아 제도를 중심으로 원양어업도 발달되어 있음.

 

  - 풍부한 자국 농산물, 수산물을 기반으로 주류, 제과제빵, 축산, 음료, 수산물 식음료 가공 산업이 높은 수준으로 성장해 왔으며, 유럽 1 관광대국으로서 호텔 요식업이 발달되어 있음.

 

- 밖에 외식을 즐기는 국민성이 식음료 산업을 발전하게 요인으로 손꼽힘.

 

 - 스페인 식음료산업 생산규모는 2010 기준813 유로로, GDP 7.7% 차지함. (2012.6 기준 최신자료)

 

   - 산업 활동기업 수는 29,334개사로 2010 30,261개사 대비 3% 감소하였음.

 

  신재생에너지 산업

 

   - 스페인은 전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하나로 풍력 태양광 분야에서 2010 누적 발전용량 기준 각각 세계 4(2 676MW), 2(3,784MW) 등극되어 있음.

 

   - 또한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반이 탄탄해 Iberdrola Renovables(풍력단지 건설), Gamesa (풍력터빈제조), Abengoa(태양열단지 건설) 등과 같은 세계 유수 기업이 산재해 있음.

 

   - 이로 인해 2011 스페인 전력생산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7.5% 육박하고 있음. 또한, 같은 스페인 내에서 소비된 전력 13.2%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2020년까지 EU목표( 전력소비의 20% 재생에너지로 발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2012 들어 정부가 재정적자 해결 등을 위한 긴축조치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여 산업분야의 위축이 예상된다. 2012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었으며, 최근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주요 정책 하나로 전력업계에 대한 추가 세금 부과를 결정하는 지원축소와 세금부담 증가로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운영부담 증가와 신규 투자 위축이 예상됨.

 

   - 또한 2011년부터 논의되어 재생에너지 법령 제정과 관련해 정부 부처간 조율이 늦어지면서 제도 확정이 2013 이후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많은 기업들이 법령이 확정될 때까지 투자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음.

 

   - 주요 기업들의 구조조정 정리해고, 손실에 대한 문책성 인사등 부정적인 소식이 자주 전해지고 있으며, 2012 5월에 개최된 에너지 전시회 GENERA 경우도 규모가 종전 대비 축소되었음.

 

  건설 산업

 

   - 2000 년대 스페인의 경제성장과 함께 폭등했던 부동산 가격이 유럽 금융위기 이후 거품이 빠지면서 건설경기의 침체를 초래했음.

 

   - 그러나 스페인은 ENR(McGrawHill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Magazine) 선정한 세계 100 건설 기업(‘11 기준) 스페인계 10 개사가 선정된 있을 정도로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강국으로 해외 건설 시장 진출도 활발해 과거 식민지로 언어가 동일하고 문화가 비슷한 중남미권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음.

 

   - 자국 건설산업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스페인 건설기업들은 더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남미, 중동 지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편으로 지나친 경쟁을 피하고 파이낸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협의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음.

 

  ○ IT 산업

 

   - 스페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IT 산업규모는 2011 기준 379 유로로 GDP 3.5%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동시장은 2000 년대에 접어들며 인터넷 보급 활성화 등에 힘입어 연간 10% 대의 높은 성장을 거듭하였으나, 2009 년에는 경제위기로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

             9.2% 감소하였음.

 

   - 그러나 2010 이후 스마트폰 하드웨어 판매가 호조를 보여 시장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음.

 

   - 현재 30 명의 인구가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2 만여개의 기업이 스페인 내에 산재하고 있음. 또한, 유럽 2 정보통신 기업(’10 시가총액 기준) Telefonica 본거지로, 유럽은 물론 남미 시장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 한편, Telefonica사는 2011 4분기부터 4세대 LTE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고 있음. 현재는 적용 가능한 휴대전화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USB 모뎀형식으로만 지원되며, 4G 서비스가 기존 3G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관련 솔루션·기자재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기대되며, 향상된 데이터 전송속도로 인해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디지털 컨텐츠 시장도 더욱 활기를 것으로 기대됨.

 

   - 비록 경기불황으로 인해 2011 년에는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스페인 핸드폰 판매 대수가 10% 감소하는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타블렛과 같은 최첨단 기기의 판매 신장이 두드러져 IT 시장 회복에 원동력이 되고 있음.

 

   - 밖에, 스페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 16 ~74 인구 인터넷 유저수는 2 450 명으로, 해당 연령대 인구의 70.8% 인터넷을 사용하고, 61.8% 2 137 명은 적어도 1 주일에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경기 침체로 마케팅/홍보 예산이 축소된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 사용인구 증가와 인터넷 사용 활성화를 이용하여 온라인 마케팅으로 눈을 돌려 최근에는 온라인을 이용한 마케팅, 광고시장이 성장하고 있기도 .

 

  관광산업

            

   - 스페인은 매년 5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세계 4 관광대국(‘11 관광객 유입 기준) 하나로, 2위를 기록했던 2007년보다는 순위가 다소 하락하였다. 2010 기준 2백만 명에 가까운 노동인구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관광업을 통해 매년 400 유로에 가까운 수입을 거두어 들이고 있음.

 

   - 그러나 최근 터키, 중국, 동구권 등이 신흥 관광대국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어 스페인 관광산업의 입지가 점점 위협받고 있음.

 

   - 따라서, 정부 업계는 해변을 찾는 피서객을 중심으로한 기존 관광업 패턴에서 벗어나, 문화/역사/자연 등을 통한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음.

 

   - 한편 스페인 정부는 최근 관광진흥청(TURESPA?A) 민영화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10% 지분을 민간에 매각 추진키로 하여 이의 실행여부 참여기업의 전략에 따라 향후 스페인의 관광산업 정책 향방에 변화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음.

 

농식품 산업 동향

 

   농업

 

   - 농업은 스페인의 주요한 산업으로 스페인 노동인력의 6.5% 고용하고 있음. 그리고 EU 나라들 가장 농업부문 가진 나라 중의 하나이며, EU CAP(Common Agriculture Policy) 기금을 지원받고 있음

 

   - 스페인은 아주 넓은 포도밭과 감귤류 올리브 과수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과일은 수출되고 있음

 

   - 종종 부족으로 인해 농부들이 애를 먹지만, 농업은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혀 왔음. 보통 내륙 남부 지역의 강우가 다양한 농업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는 않으며, 농지는 마른 농지와 관개 농지로 구분됨. 관개와 수력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로젝트가 Ebro Basin, Douro Vally Guadalquivir Basin 추진되고 있는데, 지역에서는 대량의 감귤류 여타 과일, 그리고 야채, 사탕무우, 면화 담배 등을 생산하고 있음

 

   -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올리브 생산자로, 2004년에는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넘는 올리브 기름을 생산하였는데, 올리브 기름은 평판이 아주 좋은데, 이유는 다른 나라 제품에 비해, 건강상 좋다고 소문이 낫기 때문임. 그리고 스페인은 번째로 많은 포도주룰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 제품 수출액의 6.3% 차지하는 수준임

 

  수산물 가공 산업

 

   - 스페인은 생선, 해산물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 중에 하나로, 국민 1인당 38 kg/년을 소비하고 있어, 유럽의 평균 소비의 거의 배에 달하고 있는데, 이유는 스페인의 요리 전통과, 전국에 걸쳐 있는 대규모 호텔 네트워크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수산업은 스페인의 중요한 산업으로, 스페인 선단은 세계에서 가장 중의 하나임. 수산업은 단순히 어획하는 것으로 그치는 아니라, 마케팅ㆍ가공ㆍ조선ㆍ양식 등과 유기적으로 함께 움직여야 하는 산업임

 

   - 스페인의 수산물 생산은 양식된 물량까지 포함함

 

    어획 : 80 3,345톤으로 세계에서 25위이며, 주요 품목은 참치(8 6,014), 정어리(6 4,354), 다랑어(3 9,879), 대구(3 1,962) 등이며, 그밖에 문어, 헤이크(hake), 멸치 고등어 등도 많이 잡히고 있음

 

    양식 : 36 2,515톤으로 세계 15위이며, 주요 품목을 보면, 홍합(29 4,826), 송어(3 810), 잉어(1 3,848), 옥돔(4,513), 넙치(4,477) 등이며, 그밖에 비바노(vivano), 숭어 그리고 문어 등도 많이 양식됨

 

   - 생선 해산물의 생산은 116 5,860톤으로 세계에서 21위로 나타났음, 특히 스페인은 유럽 수산물 생산의 18% 점유하고 있어, 유럽에서는 1위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으며, 스페인 다음으로 덴마크, 프랑스, 영국 등이 뒤를 이음

 

   - 수산물 생산이 수요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스페인은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수입국이 되었음. 수산물 수입국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미국, 모로코, 나미비아,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임. 스페인은 홍합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2004 10 5,402톤의 수입하였는데, 주로 페루, 아르헨티나, 중국에서 들여왔음

 

   - 스페인의 수산물 가공산업은 EU 시장에서 3 달러 정도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이는 유럽 가공 산업의 20% 차지하는 수치임. 산업에는 690 회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2 3,000 정도의 종업원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산업은 수입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스페인 회사들은 생산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비를 확충하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

 

    최근 회사들의 움직임(인수, 합병, 외국회사와 협력 ) 산업의 시장이 급격히 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공급업자와 유통업자들이 미래를 위해 포지셔닝을 하는 것으로 판단됨. 양식업은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고 또한 외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것임

 

   

'스페인 산업동향(산업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