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카이미트(일본업체), 인도네시아로 소고기 수출사업 본격 시작
소고기 생산업체인 젠카이미트(ZENKAI MEAT)가 인도네시아로 소고기 수출사업을 진행한다.
젠카이미트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의 할랄인증 절차가 곧 완료되어 12월 중으로 인도네시아에 소고기를 수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부 장관은 최근 일본에서의 소고기 수입을 허용한 상태다. 인도네시아 소고기 수출은 MUI의 할랄인증이 의무화 되어있다. 소고기 이외에 당면은 월 40톤을 수출하며 주로 고급 레스토랑이나 슈퍼 등에서 부유층 전용으로 판매된다.
할랄 소고기는 일본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 이슬람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할랄 소고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01년 일본에서의 광우병 발생으로 소고기, 닭고기, 너겟 등 육류 수입을 전면 금지해왔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주인도네시아 일본대사관은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한 가공된 가금육 수입 금지제도를 풀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정부가 확실히 검토하여 안전한 가금류로 공인된 곳은 반뜬주 뽀까빤 인도네시아, 소굿 푸드 매뉴팩처링, 치킨 너겟 등 가공한 가금류가 그 대상이다. 2004년 조류독감이 인도네시아에서 확인되자 일본정부는 가금류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Jakarta Biz Weekly (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