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류시장, 최악의 침체상황
조회267러시아 주류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그 첫번째 이유로는 수입주류의 감소때문인데, 6월의 주류 수입량은 23%이상 감소했다. 특히 진과 럼주의 경우는 10배가량 감소했는데, 제일 눈에 띄는 점은 수입 와인의 수요 감소이다. 그러나 맥주의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는데 이는 단지 무더운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올 해 여름의 시작과 함께 러시아 주류 시장에는 러시아 소비자들의 주류에 대한 인기도가 급하락하는 예기치않은 일이 일어나면서 이 때문에 수입량이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추세를 거슬러, 백포도주의 경우 그 입지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약 102%성장)
독주의 경우는 보드카 및 그 외 독주의 수입량이 34%가량 감소했다. 이는 맥주 수요량의 급증의 영향이기도 하다. 이런 맥주의 판매량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고 판매기록을 거듭 갱신하고 있다.
시즌적인 침체는 주류시장의 통상적인 관례이고, 이미 예상된 상황이다. 그렇지만 올해와 같은 불황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예상되지 않았던 것이다. 창고의 도매상인들과 수입업자들은 소매시장의 극단적인 침체현상으로 고가의 제품들을 다른 제품들로 바꾸고 있다.
수입업자들은 계약서에 명시된 양의 주류를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만약 이런 침체 현상이 2~3개월내에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들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엔 파산업체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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