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는 모바일을 이용한 주문 및 배달, 스타벅스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 및 개발, 미국 내 매출 2배 목표 등 다각도적인 성장을 위한 5개년 계획의 일부를 공개했다.

스타벅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Troy Alstead는 2019년까지 300억불의 매출을 달성하고 전 세계 30,000여 개까지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변화형 혁신 (transformational innovation) 계획을 통해 단순히 소비자들의 구매 또는 방문 빈도수 증가만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편의성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창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에서 일부 공개한 5개년 계획 중 가장 핵심부분은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이다.

지난해 말 스타벅스는 오레곤주 포틀랜드시를 대상으로 모바일주문 서비스를 시험시행을 시작했고 올해에 걸쳐 미국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은 향 후 몇 년이 성공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일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전 세계 어느 식품유통업체 및 레스토랑들도 갖추지 못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모바일 결제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Troy Alstead는 말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이미 약 8백만 명에 달하는 로얄티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보유 중이며 미국 내 전체 고객 중 약 16% 이상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결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로얄티 프로그램이란 일종의 리워드 프로그램으로서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구입할 시 일정 포인트를 얻게 되며 12개의 별이 모이게 되며 스타벅스 어느 매장에서 어떤 음료는 한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로얄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로얄티 프로그램 회원은 비회원

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음료 배달 서비스 또한 추가할 예정이다.

그 두 가지 배달 서비스는 Green Apron Delivery와 Contracted Delivery로 Green Apron Delivery는 특정 인구 고밀도 지역한정으로 모바일 주문 및 배달 서비스만 제공, Contracted Delivery는 기존 매장에 제3자 배달서비스업체와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2015년 중순경 일부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스타벅스 최고전략책임자 (Chief Strategy Officer)인 Matt Ryan은 모바일 결제시장에는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어느 업체에서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스타벅스는 타 식품유통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이 계획이 성사될 시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식품유통업체에서도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로얄티 카드에 적립될 포인트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시사점

- 2015년 스타벅스는 모바일 결제 및 배달 서비스, 매출 향상,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 등 다양한 5개년 계획을 발표함. 특히 타 업체들과 비교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만큼 기존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갖고 있는 문제점과 부족한 사항을 어떻게 개선하고 음료 및 식품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됨

◇ 출처 : Nation’s Restaurant News 201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