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월의 수입동향 (중국산 급브레이크)
조회573□ 일본 2월의 수입동향
중국산 급브레이크
냉동채소는 반감
농수성이 발표한 2월의 식물방역통계(속보/5일)에서, 중국채소의 수입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과 냉동물의 총수입량은 2만7천톤으로 1월 대비 30% 감소하였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냉동채소는 반감하여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1월말의 중국산 만두사건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불신감이 강해져, 슈퍼나 가공업자가 취급을 꺼렸기 때문이다. 그 영향으로 일본국산의 일부품목은 2월 급등했다. 수입 감소는 장기화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어 일본국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지속될 듯하다.
중국산만두사건에 의한 채소수입 영향이 시장관계자 사이에서 주목되고 있다. 사건발각 이후의 수입상황을 알 수 있는 것은 이번 달이 처음이다.
1년에서 가장 추운 2월은 중국채소의 출하가 불안정해지기 쉽다. 그 때문에 수입물로 충당하는 움직임이 정착되어 채소수입량은 1월보다도 많은 것이 통례였다. 하지만, 올해는 만두중독사건으로 사태가 일변하였다. 「아무래도 주문건수가 오르지를 않는다」고 도쿄도내의 수입업자는 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냉동채소에 대한 타격이 커서, 수입량은 4600톤으로 1월의 반정도이다. 시금치, 파, 부추 등이 모두 80%감소, 마늘, 양파도 70% 감소하여 크게 줄었다. 냉동채소는 외식이나 간식, 절임류 등의 업무수요가 중심이다. 대형 절임류 메이커 바이어는 「소비자의 중국산 이탈 현상으로 원재료를 재검토하는 업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신선채소는 2만270톤으로 전월대비 30% 감소. 양배추의 50%감소를 비롯하여 파, 마늘, 당근, 우엉이 30% 감소하였다.
중국산은 일본이 수입하는 농산물의 60%를 차지하여 일본국산 시세에도 큰 영향을 준다. 중국산과 경합하는 품목은 2월, 시세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쿄중앙도매시장의 1키로 평균가격은 1월에 비해 부추가 40% 상승, 파는 20% 상승, 마늘, 토란, 생표고도 각각 10% 상승했다. 도매회사는 「중국산은 아무리 싸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가격면에서 불리했던 일본산에게는 큰 기회」라고 지적한다.
중국은 현재, 신선채소, 냉동채소, 조리냉동식품의 검사체제를 강화했다. 그 확인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일 수출이 멈춰진 상태이다. 「검사결과가 나오는데 3주간 이상이 걸린다」(도쿄업자)는 견해도 있기 때문에, 3월말까지는 검사강화 영향이 남을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소비자의 중국산채소에 대한 불신이 뿌리깊은 만큼 수입감소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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