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수확 2% 감소 예상

EU의 곡물 수확량은 5년 평균치에서 2%정도 하락할 것이라 예상되는데, 그래도 2007-09년도보다는

2,500만 톤이 많다고 8월 30일 유럽 위원회가 경영 위원회에서 EU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곡물생산

전망 발표에서 전했다.

몇몇 국가에서 가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곡물 생산 전망은 2억 7,900만 톤 정도이다. 연질밀의

현재 예상 수확량는 1억 2,700만 톤이며, 지난 5년간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옥수수의 현재 예상

수확량은 6,000만 톤이며, 이는 지난 5년 평균치보다 2% 가량 높은 수치이다. 현재 대차대조표는

2007-08년 순수입국 상황(약 800만 톤)이 아니라 순수출국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약 1,000만 톤)

미국의 가뭄 때문에 2012 ~ 2013년 세계 곡물 생산 예측량은 지난달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전 세계 곡물

생산량 누적치는 3,300만 톤이 감소하여 3억3800톤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세계 곡물 보유량/소비량

비율은 201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0%에서 19%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가격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

시키면서 큰 변동성 나타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최근 농식품 시장의 발전은 유럽연합의 공동 농업정책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농업 및 농촌개발 EC 위원인 Dacian Ciolos가 언급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세계 몇몇 지역들

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주로 옥수수와 콩과 같은 몇몇 상품에서 급격한 가격 증가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유럽 농업의 일부 분야가 불안정해졌다. 시장 변동성이 심한 것은 세계 농업에 투자, 공공 관리 정

책, 예측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연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기후 변화와 식품 수요가 증가하는 이 시점에서는 EU 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잠재력의 다양

성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세계의 다른 지역, 특히 개발도상국을 돕는 것이 중요하며 세계

식품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서 훌륭한 농업 정책들을 실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World-grain (20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