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식료품 가격이 올해 식용유와 계란, 제빵 제과류 가격의 급등의 영향으로 5.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무부는 19일 올해 식료품가격 상승률이 식용유와 계란, 제빵 제과류 가격이 최소 8.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개월 전에 나온 상승률 전망치인 5.0%보다 더 오른 5.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무부는 올해 식용유는 11.8%, 계란은 11%, 제빵 제과류와 시리얼제품은 8.5%가 각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무부는 그러나 바이오연료인 에탄올 생산을 위한 옥수수 소비 증가가 최근 식료품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에드 샤퍼 농무부 장관은 바이오에너지인 에탄올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옥수수 소비증가로 최근 식료품 가격이 오른 측면도 있지만 더 중요한 원인은 에너지 비용과 수출금지 조치 등이라고 설명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town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