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5.21 2008

LA, 한국산 치킨브랜드 대거 진출...문제점은?

조회779
 

올들어 한국산 치킨 브랜드의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과열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6월말까지 진출예정인 2개를 포함에 총 7개 올해 상반기에만 6개의 신규 한국산 브랜드가 LA지역에 진출해 각축전이 예상된다.  나름대로 독특한 맛을 중심으로 궁극적으로 한인을 넘어 주류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는 이들 업체는 가격, 맛의 균일화, 서비스, 가격, 조리시간 등 기존적인 조건과 함께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갖춰야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스나 양질의 닭 등 재료의 차별화와 함께 현지 시장에 대한 사전조사를 토대로 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가맹점 모집을 무게를 두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사업 전이나 초기 사업 적응과 병행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 프랜차이즈 업체로 등록해야 가맹점주와의 법적인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히스패닉이나 흑인 커뮤니티가 치킨을 좋아한다는 단순한 논리로 타 커뮤니티로 무작정 시장확대 한다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할 점이다.  지역별 인종 분포와 주변 요식업 메뉴 현황과 소득 수준 등 포괄적며 구체적인 시장조사 후 충분한 검토를 거쳐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식 프랜차이즈 업체에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기대하게 되는 균일한 맛을 각 가맹점이 유지돼야하는 점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업체는 양질의 균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재료를 일정한 공급처로부터 제공받아 가맹점들에게 공급해야 하며 세부적인 조리과정에 대한 직직접적인 교육과 매뉴얼 역시 갖춰야 하며지속적인 메뉴개발및 관리로 본사와 가맹점의 확고한 공생 관계를 이뤄가야 한다. 


최근 4~5년 사이 과당경쟁으로 사라져간 보바, 프로즌 요거트, 월남국수, 곱창 등 특정 메뉴 전문점과 일부 이름까지 그대로 가져온 한국산 요식업 브랜드들 무분별한 난립과 쓸쓸한 퇴장은 이들 한국산 치킨브랜드들에게는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LA aT 센터 (자료원: 미주헤럴드 경제)

'LA, 한국산 치킨브랜드 대거 진출...문제점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