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미국 신선 과일, 야채 소비 경제위기 이후 최고치
조회1090미국 신선 과일, 야채 소비 경제위기 이후 최고치
미국 내 신선 과일 및 야채 소비가 경제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5월 신선 과일 및 야채 소비는 2008년 11월과 비교했을 때 야채는 20.6%, 과일은 16.2% 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웰스파고(Wells Fargo)은행 경제그룹이 13일 발표한 ‘Fresh Fruits and Vegetables Consumption: The Price is Right’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신선 과일 야채의 소비는 크게 증가한 반면, 가공 과일, 야채 소비는 같은 기간 소비 증가율이 9.9%로 비교적 낮았다. 또한 신선 과일 야채 소비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가공 과일 야채 소비는 최고점을 찍은 2007년 11월 보다 여전히 10.8%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 차이의 가장 큰 원인은 가격과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 때문이다.
냉동을 포함한 가공 과일, 야채 제품의 가격이 신선 과일, 야채에 비해 크게 저렴했던 과거와 달리 가격 상승으로 최근에는 신선 제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출처 : Wells Fargo Securities Economics Group
또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역시 신선 과일, 야채 소비 증가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건강 증진 수요가 늘면서 과일과 야채를 찾는 젊은 세대가 늘었기 때문이다.
NPD 그룹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40세 이하의 신선 야채 과일 소비는 52%가 늘었다.
NPD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빗 포탈라틴은 “젊은층의 야채 소비 증가는 그들의 식습관이 점차 건강을 신경쓰는 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출처 : Wells Fargo Securities Economics Group 07.13.17
NPD Group 11.15.16
[시사점]
ㅇ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찾는 젊은층이 늘면서 소비 확대가 이루어짐. 소비자 수요를 맞추기 위해 미국 내 신선식품의 수입량 또한 증가가 예상됨
ㅇ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거부감이 낮은 젊은층의 야채, 과일 수요 확대는 한국산 배를 필두로 한국과일의 시장 진출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음.
LA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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