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화가격 이례의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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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시즌에는 저가기조의 양화시황이 올해는 이례의 고가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을 대표하는 동경도중앙도매시장에서는 3월 하순 장미의 평균가격이 전년대비 60% 높다. 오사카시장에서도 고가의 양화가 눈에 뛴다. 일조부족으로 인한 입하감소가 환송회 등의 수요기를 맞아 큰 영향을 끼쳤다. 당분간은 불안정한 입하량이 지속될 것으로 입학식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고가시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예년, 벚꽃이 필 시기에는 양화시세가 낮아진다. 이는 기온상승으로 입하가 늘어나고 거기다 피안이나 졸업식 수요가 한풀 꺾이는 데다, 꽃놀이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둔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호조추이를 보이고 있다. 동경도중앙도매시장의 오따화훼에서 3월 하순의 입하량이 양화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로 10% 감소, 평균단가가 1송이 65엔으로 9엔(16%) 높았다. 동사는 양화의 공급부족이 전체 평균가격을 올려놓았다고 말한다. 특히 장미가 부족하다. 하순의 입하량은 131만 송이로 전년대비 큰 변함이 없어 보이나, 전년과 동일하게 1일의 양으로 보면 20% 이상 적었다. 이로 인해 물량이 적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평균 가격은 1송이 110엔으로 전년 보다 42엔(62%) 올랐다. 동사는 작년의 시세침체로 수입이 줄은 데다가 국산은 흐린 날씨로 물량이 줄어, 특히 인기가 높은 상위등급의 물량이 부족했다.
장미의 주력산지인 시즈오카현의 3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JA시즈오카 경제련은 일조부족으로 시장 출하가 적어져 4월 2주까지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4.2일자 자료 (동경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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