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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2002

일본 후생성 발표, 중국산 다이어트식품으로 865명 건강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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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일, 금년 7월에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중국제 다이어트식품에 의해 건강피해를 입은 피해자수는 865명(이중 사망자 4명)으로 밝혀졌다. 후생노동성에서는 연말결산일 27일에도 피해보고가 2건 있어 다이어트식품의 뿌리깊은 신앙을 새삼 느끼게 하는 1년이 되었다. 865명중에서 의약품성분을 포함한 『미승인의약품』(43종류)을 사용하여 건강피해를 입은 것은 670명(이중 사망자 3명), 기타 『건강식품』(170종류)을 마시고 피해를 입은 사람이 195명(이중 사망자 1명)이었다. 대부분이 정제제품인 3제품에 의한 피해는 425명으로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중국제 다이어트식품에 의한 건강피해는 7월에 발각되어 후생노동성에 신고된 피해보고는 1개월 내에 700건을 돌파한 후, 횟수는 줄었지만 보고는 지속되었다. 12월27일에도 4종류의 다이어트식품을 동시 복용한 키타큐슈시의 30대 여성이 간기능 장해로 입원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태국에서 개인이 수입한 다이어트제품 세트를 복용한 카가와현 20대 여성이 피부장해 등으로 입원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후생노동성 의약국 담당자에 의하면 7월이후 보도 등을 통해 다이어트식품에 의한 건강피해문제는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살을 빼기 위한 나머지성분을 잘 알지도 못한 제품에 손을 데는 여성이 매우 많다며 경계하고 있다. 이 문제로 의약과 식품부분의 연계성 부족을 지적당한 후생노동성 의약국은 2003년도부터 이름을 『의약식품국』으로 개정하고 안전대책이 들어갈 방침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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