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4.29 2009

돼지독감, 침체된 미국경제에 어떤 영향미치나?

조회501
 

돼지독감, 침체된 미국경제에 어떤 영향미치나?


침체되었던 미국경제가 살아날 듯 했으나 돼지독감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 돼지독감이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미당국은 관광산업, 식품, 운송산업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당혹해하고 있다.


이미 유럽연합국은 미국과 멕시코를 되도록 여행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월가에서도 역시 항공사, 호텔, 크루즈사, 일부 식품업계의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감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든 항공사들은 정상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으며 멕시코 취항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IHS Global Insight의 경제전문가 Brian Bethune은 돼지독감이 미국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돼지독감자체가 미국인들이 직장을 잃거나 경제를 악화 시킬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있다. IMF 전경제전문가이자 MIT슬로언 매니지먼트스쿨의 교수인 Simon Johnson은 미국경제활동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1%도 되지 않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돼지독감이 수개월간 미전역에 퍼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상황은 틀려진다고 무디경제전문가 Mark Zandi는 밝히고 2010년 경제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미 소비자들의 신뢰가 하락해 낭떠러지까지 다다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Bethune은 미국경제성장률이 -3.5%하락한다고 예상했으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온다면 -0.3%가 더 하락할 것으로 50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왜 경제전문가들은 한정된 경제손실을 예상하는 것일까?


이미 세계는 2003년 발생한 SARS 그리고 조류독감로 인해 보건위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반응이다. 백신을 통해 빠른시간안에 치료가 가능하며 대기업들은 직원들이 일을 못할 경우를 대비한 기본적인 대응방안을 갖고 있다고 Johnson교수는 말한다. 한편으로는 판데믹독감이 아주 위험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백악관 대변인은 로버트깁스는 아직까지 돼지독감의 경제여파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오바마대통령 역시 “위급상황은 아니다”라고 연방정부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예비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무부는 돼지독감이 시작된 멕시코를 대상으로 여행경보조치를 내리고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관리가 전했다.


(자료:뉴욕aT센터/워싱턴포스트 2009.4.28)


'돼지독감, 침체된 미국경제에 어떤 영향미치나?'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