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열하면 간단히 껍질이 벗겨지는 신품종 밤 개발
조회836일본 가열하면 간단히 껍질이 벗겨지는 신품종 밤 개발
가을의 미각의 대표격인 밤, 올 가을부터 신품종의 묘목의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 독립행정법인인 농업․식품산업 기술연구기구․과수연구소(이바라키 츠쿠바시)에서 개발한 『포로탄』이다. 보기에는 변함이 없으나 전자레인지에 구우면 다른 점을 발견 할 수 있는 떫은 껍질이 벗기기 쉽다. 떫은 껍질이 벗기기 쉬워지면 과자제조의 기계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본 재래종인 일본밤은 크기는 크나 떫은 껍질을 벗기기 어렵다. 한편, 껍질이 잘 벗겨지는 중국밤은 알이 적다. 양자의 좋은 점만을 가진 품종을 개발할 수 없을까하는 것이 과제의 출발점이었다.
< 전자레인지(700W)에서 2분간 가열후의 밤>
왼쪽이 기후(岐阜)1호는 중국밤, 가운데 포로탄, 오른쪽은 筑波(츠쿠바)는 일본밤
과수연구소는 품종교배한 밤을 200~300종류나 시험을 반복해서 개발한 이 품종은 작년에 농림수산성에 품종을 출원했다. 4~6년 후에는 시장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밤은 수입품이 늘어나 2005년까지 5년간 국내 생산량이 25%나 감소했다. 과수연구소에서는 장래에는 일본의 밤 재배면적에 차지하는 포로탄의 점유율은 20~30%로 예상하고 있으며, 밤산업의 활성화에 연결시키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과실의 품종개량기술이 높은 일본은 종래에는 병해충에 강한 것에 최대의 생산성을 높였으나 최근에는 소자녀화와 고령화로 과실소비가 침체되어 『먹기 쉬운』 새로운 특징을 가진 소비성향이 증가되고 있다. 간단히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나가노현과수시험장에서는 중량이 150~180g이 되는 유력품종인 후지사과의 절반 크기의 사과를 개발하여 내년에 품종 등록한다. 요네야마농원이 품종등록출원중인 포도 『검은 발라드』는약간의 빨간색을 띤 검은 포도는 껍질이 얇아 그대로 먹을 수 있다. 맛과 향기에다 이젠 먹기 쉬움을 추구한 과실의 개발이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2007년9월27일 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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