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
2003
일본대형유통업체, 청과물판매 PB상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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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형유통업체인 수퍼에서 청과물의 PB(Private Brand/독자개발상품)를 강화하고있다. 감(減)농약·감(減)화학비료재배 등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개성화상품으로 매출확보에 힘을 기울임과 동시에 독자적인 조달방법으로 물류비용 삭감 등으로 수익개선을 노린다. 각 수퍼에서는 PB를 청과물판매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타 점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대형수퍼인 이온의 PB인『그린아이』는 산지와 직접 계약한 야채와 과실을 감(減)농약·감(減)화학비료재배로 고집하고 있다. 2001년도의 매출은 신선야채의 경우 10% 정도였던 것을 2004년도에는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는 기업브랜드로 청과물을 선택하고 있으며, PB 요구는 향후 한층 더 심해질 것이다』라고 동사(同社)의 오카다(岡田)사장은 설명하고 있다. 수퍼 라이프·코퍼레이션은『자연이 너무 좋아』라는 PB를 5년전부터 PR하고 있다. 농수성의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른 감농약 재배의 청과물이다. 2001년도의 매출은 전체의 7% 정도였으나 향후에는 10%를 노리고 있다. 동사(同社)의 수도권 농산부의 나카지마(中島)부장은『PB는 소매점측의 제안과 산지와의 협력이 없으면 성립될 수 없으며, 청과물의 생산이력추적시스템도 확보할 수 있다. 향후에도 취급품목을 늘리고 싶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수익구조의 개선책으로써 PB판매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 세이유이다. 과실의 PB인『완숙과실』과 야채의 PB인『외관 및 맛이 좋은 계약재배』등 2종류이다. 현재, 청과물판매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3년에 걸쳐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동사(同社)에서는『시장규격에 맞추지 않고 독자적인 방법으로 낭비를 줄이고 안심상품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카네코(金子) 청과부장은 설명하고 있으며, 농산물규격과 조달방법을 간소화하여 지속적인 가격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청과물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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