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 내년 초 상품가격 최대 10% 인상
인도네시아식료품기업연합(GAPMMI)은 식료품가격이 내년 초 최대 10% 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GAPMMI측은 보조금 연료가격 인상과 내년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인해 가맹기업들이 받는 자금압박이 강해짐에 따라, 그 부담분을 상품가로 전가시키려는 목적에서 가격인상안을 구상 중이다.
아디 루꾸만 GAPMMI 회장은 “가격인상폭은 5~10%수준이 될 것이다. 지난달 보조금연료가격이 30% 이상 오른 것을 계기로 증가한 생산비용이 기업들에게 타격을 준 것이라 보고 있다. 가격 인상은 최저임금상승 시기에 맞춰 내년 초에 실시될 것”이라 예상했다.
GAPMMI는 올해 업계성장률을 7~8%로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는 10% 성장했으나 하반기에는 비용 상승으로 이익률이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akarta Biz Weekly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