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김치 타코바람 ‘고기’ 이어 갈빗살 타코도 등장
조회698김치 타코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포장마차 ‘고기(Kogi)’에 이어 갈비살로만 타코와 햄버거를 판매하는 ‘칼비(Calbi)’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칼비는 한식과 일식당 등 오랫동안 요식업에 종사해온 만찬의 안옥주 사장과 이태리 식당을 20년간 운영해온 사이몬 양 사장이 함께 준비했다.
지난 1일 UCLA 인근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했으며 개조한 타코 트럭 2대를 이용해 USC, UCLA, 할리우드, LA다운타운 지역에서 영업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홍보 활동 강화와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웹사이트(http://calbibbq.com)도 개설했다.
칼비에서 제공하는 각종 음식들의 사진도 올려놓고 트위터를 이용, 칼비의 영업장소를 알리고 있다.
칼비의 주력 메뉴는 김치 케세디아와 한국 고유의 떡갈비를 이용한 떡갈비 햄버거.
또 부리토, 타코, BBQ 서브 샌드위치도 있고 채식주의자를 위해 개발한 새우와 게를 이용한 타코 및 부리토와 샐러드도 준비했다.
가격은 타코는 2달러, 부리토는 5달러가 보편적이다.
안 사장은 “고기(Kogi)를 보면서 한국 음식으로도 주류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됐다”며 “신선한 갈비살에 오랜 요식업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특제소스로 고기와는 또 다른 맛으로 타인종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몬 양 사장 역시 “지난달 30일 처음 시식회를 가졌는데 타인종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랐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도 잘 되는 장사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정도로 꼭 성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LA aT 센터 (자료원: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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