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파스타치오 독성 물질 검출
조회1175대만, 파스타치오 간암 유발 독성 물질 검출
대만 대북현 위생국은 어제 아몬드 파스타치오 등의 견과류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농약 및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만 한 모업체에서 판매하는 파스타치오에서 간암을 일으키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 기준량 10ppb를 훨씬 넘는 17.6ppb의 상당히 높은 수치가 검출되었다.
이 업체는 문제의 파스타치오를 이미 690kg이나 판매하였는데, 그 회수량은 2.4kg에 그치고 그 외 물량의 유통 경로는 파악이 안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대북현 위생국 관계자는 이미 소비자들이 섭취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위생국은 지속적으로 문제의 상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할 것이고, 문제 업체의 재검사품도 여전히 불합격된다면 위생관리법에 따라 NT$3~15만원의 벌금에 처할 것이라고 한다.
위생국은 아플라톡신을 장기간 섭취했을 경우 간장에 심한 영향을 주고 음식물 거부 성장 완화 작용을 일으키며 심하게는 간암을 발병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또 아플라톡신은 열에 강해 100도씨 이상의 열을 가해도 소독되지 않은 독성 성분이라고 한다.
자료원) 타이베이 aT센타(중국시보 2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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