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콩제품 아이스크림 인기.
조회493[유럽]콩을 기반으로한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콩을 기반으로 한 아이스크림이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소비자층에서 벋어나, 일반 대중에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콩을 기반으로 한 아이스크림이 시장에 선보인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이제 주류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데는 주요한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제품들을 찾고 있고, 콩은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이제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번째는 날로 높아져가는 우유가격이 아이스크림 제조업자로 하여금 심각하게 새로운 원재료를 찾게했고, 콩은 더 경제적인 단백질의 공급원으로 알려진 것이다.
분리 콩 단백의 가격은 2007년 11월 기준 1Kg당 5.5~6.5유로 정도인 반면 탈지우유 단백질은 1Kg당 8~9유로 정도이다. 이러한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생산업자들의 비용을 생각해 보면, 콩 단백질의 사용을 15%~20%정도의 단백질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아이스크림 생산업자들의 요구에 맞춰 Danisco등의 원료 공급업자들은 콩을 이용한 바닐라 아이스크림등의 상품을 개발해 그 맛을 점검하고 분리 단백질의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콩 특유의 맛을 걸러내기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의 소비자들은 콩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반대로 아시아의 소비자들은 우유를 소화하기 어렵고, 콩의 맛에는 반감을 별로 갖고 있지 않다)
두번째 문제는 촉감의 문제로, 콩을 원료로 사용할 경우 아이스크림에 더 수분이 많은 것으로 느껴져, 추가적인 안정제나 유화제 등으로 가능한 전통적인 아이스림과 비슷한 촉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제와 유화제는 입에서의 느낌도 개선시키지만, 보관과 운송과정에서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보존시켜준다.
이미 몇몇 업체들이 이 새로운 콩 기반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해 있다. 예를 들어, 유니레버는 2007년 프랑스에서 Carte D’Or라는 기존의 브랜드를 사용해 콩 기반 아이스크림을 시장에 진출했으며, 몇몇 다른 회사들도 핀란드, 오스트리아와 미국 등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성공여부는 시장이 판단하겠지만, 두유시장의 큰 성공을 봤을때 잠재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2006년 유럽에서 고기가 없는 두부 제품의 시장 가치는 12억 유로로, 2005년에 비해 5% 성장한 수준이었다.
http://www.foodnavigator.com/news/ng.asp?n=82262-danisco-soy-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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