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액재배 및 양액토경재배 장점
조회1121(1) 양액재배 장점
농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양액재배와 양액토경재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벼의 육묘하우스를 활용하여 이들 재배에 착수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농림수산성의 조사에 따르면, 시설재배면적은 1999년을 정점으로 하여 감소경향으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양액재배의 면적은 계속 늘어나 1988년에 비해 4.4배가 되었다.
2005년의 양액재배 설치면적은 1,636ha로, 채소용 1,298ha, 화훼용 336ha, 과수용 2ha로, 2003년(1,508ha)에 비해 8.4%나 증가했다. 채소 중에서 재배가 많은 것으로는 토마토 512ha(2003년 대비 114%), 딸기 399ha(同115.3%), 미쓰바 100ha(同98%), 파 58ha(同89.2%)로, 품목별 증감의 경향은 다르다. 화훼는 장미, 카베라 등 꽃꽂이용 꽃이 많고, 과수는 블루베리가 늘었다.
양액재배는 이른바「흙」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으로, 토양조건이 불량한 장소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양액의 순환이용도 가능하고, 환경에의 부담이 적어 생육이나 착과상황에 따라 배지(培地) 내의 양분을 비교적 쉽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품질의 높은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지질비료를 이용한 양액재배도 실용화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양액재배는 수경재배와 고형(固形)배지경재배로 크게 분류되는데, 수경재배는 배지를 이용하지 않고 양액만으로 재배하는 것으로, 미쓰바나 파 등 엽채류의 면적이 많다. 이에 반해 고형배지경재배는 왕겨껍질 및 야자껍질 등 유기배지 또는 석면(石綿), 파라이트 등의 무기배지 또는 양자(兩者)를 혼합한 배지가 사용되는데, 토마토, 딸기, 장미 등이 재배되고 있다.
(2) 양액토경재배 장점
양액토경재배는「흙」을 사용하여 재배하는 것으로, 포장(圃場)의 토양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와 격리(隔離)베드 및 고설(高設)재배베드에 토양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관수(灌水)동시(同時)시비재배」라 불리는 일도 있다. 생육이나 착과상황에 따라 필요한 양의 액비(液肥)를 점적튜브로 수차례에 나눠 시용(施用)하기 때문에, 종래 기비(基肥) 주체의 관행재배에 비해 환경에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경재배와 마찬가지로 폭 넓은 품목에서 재배가 가능하여 양액재배보다 적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이치(愛知)현에서는 딸기에 이 기술을 응용하여 생력․경작업화, 고(高)수확, 고(高)품질 생산을 가능케 하는 재배기술「연속(連續)이랑이용재배의 관수동시시비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속성딸기의 연속이랑이용재배는 이랑을 연속해서 수년간 이용하기 때문에 이랑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러나 딸기는 농도(濃度)장해로 인한 수확량․품질에의 영향이 크고, 수분흡수량은 계절 및 기후 외에도 생육장소에 따라 크게 증감되기 때문에, 액비만을 시용하는 방법에서는 토양양액농도를 안정시키기 어렵다. 그 때문에 관수동시시비기술은 도입이 쉽지 않다.
따라서 아이치농업종합시험장에서는 딸기가 필요로 하는 1일당 질소량을 각 꽃송이가 생길시기에 맞춰 증감시키고, 1일 1회 양액토경재배용 액비로 시용하고, 토양수분을 조절하기 위해 동(同)시험장이 개발한 수분센서를 이용하여 관수하는 정밀(精密)시비․관수제어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경운(耕耘) 등의 일을 약 60%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①시비량의 30% 절감 ②시비관수노동력의 80% 절감 ③4~5년간의 연속재배에 의한 수확량 안정 ④당도 등 과실품질의 향상-등을 기대할 수 있다.
향후에는 여성 및 고령자에 대한 생력․경작업화기술로서만이 아니라, 고품질 과실 생산을 목표로 하는 중견농가, 생력화가 중요한 대(大)면적 경영농가에도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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