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제품부족, 가격상승

판매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는 배가 제품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조생종인 '행수(幸水)'에 이어, 출회가 본격화되는 '풍수(豊水)'모두 병,해충이 많고 강우량이 적어 생산에 영향을 받았기때문이다. 월내 시세에 대해 도매회사측은 '늦더위게 계속되면 시원한 감이 있는 배가 인기있으므로, 가격이 낮아질 요소는 적다. 평년을 웃도는 수준이 계속 될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배는 8월 하순부터 제품부족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이된다. 주력상품은 '행수'가 벌레의 피해 등으로 예년보다도 정품률이 낮았다. 적은 강수량에 의해 과실의 크기가 작아진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일농평균(7개도매업체 데이터집계)에 의하면 '행수'의 8월 하순 판매량은 1564톤으로 과거5년 평균에서 13% 감소, 1킬로그램당 가격은 334엔으로 16% 높아졌다. 9월에 들어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9월 상,중순의 판매량(1~18일)은 2269톤으로 과거5년평균에서 3할 적다. 가격은 333엔으로 35% 높아졌다.

현재 출회정점인 '풍수'는 작황 및 출회가 '행수'와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9월 상,중순의 일농평균은 1킬로그램당 333엔으로 무더위로 제품부족현상을 보였던 10년도에는 미치지 못하나, 전년대비, 과고5년평균대비로 보면 약4할이 높아진 고가를 보이고 있다. 판매량은 2269톤으로 전년대비 2% 적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