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값 하락세 반전···파종 증가·보유분 방출로
조회690쌀과 밀 및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29일 파종 확대와 정부 보유분 방출 등에 힘입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곡물시세 약세는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 유력시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변수가 됐다. 월가는 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2%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이날 쌀은 5월 인도분이 100파운드당 22.59달러로 전날보다 71센트 빠졌다. 쌀값은 앞서 기록적인 25.07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쌀값이 이처럼 빠진 것은 3위 쌀 수출국인 미국의 파종이 지난 27일 현재 44%로 한주 전의 26%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옥수수도 29일 CBOT에서 5월 인도분이 부셸당 8.75센트 떨어져 5.9100-5.9125달러에 거래됐다.
밀값도 지난 5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5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32센트 빠진 부셸당 7.94달러에 거래됐다. 콩 5월 인도분 역시 4센트 하락해 부셸당 12.790-12.795달러에 거래됐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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