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02
일본, 9월 일본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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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이 집계한9월 일본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49,200톤, 신선과실은 3% 증가한 123,300톤으로 나타났다.
야채는 양파나 우엉 등이 대폭 감소한 반면 과실은 그래이프후루츠나 바나나의
수입이 증가하였다.
야채중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은 양파 외에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많은 마늘,
생표고, 우엉 등이었다.
이 중 양파는 일본산 풍작으로 23%나 감소하였다.
또한 생표고는 27% 감소한 1,100톤이었으며, 이는 일반세이프가드가 발동된
전년보다 더욱 감소한 수치이다.
우엉(전년비 35% 감소), 마늘(同 19% 감소)도 대폭 감소하였다.
『중국산은 잔류농약문제가 꼬리를 물고 있으며, 향후에도 일정 수준까지는
감소가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도매회사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수입이 증가한 것은 당근과 순무로 두 품목 합계 4,300톤이 수입되어 전년대비
3.4배 증가하였다.
일본산이 흉작을 보여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급속히 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의
경우도 1.3배 증가하였다.
밤호박도 러시아산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2.4배 증가한 900톤이 수입되었다.
수입상사에서는 『러시아에서는 일본 수출용에힘을 쏟고 있으며, 재배면적도
증가경향에 있어 내년 이후에도 증가될 전망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일반세이프가드가 지난해 발동되어 있어 수입이 적었던 대파는 2배이상
증가한 2,600톤이 수입되었다.
중국산 야채의 수입량이 감소경향에 있는 가운데 『수요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10월 이후에도 활발한 수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도매업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신선과실의 경우는 바나나, 파인애플, 그래이프후루츠, 메론 등이 전년동기보다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나 오렌지, 레몬, 키위 등은 전년대비 10∼30%
감소하였다.
이 중 바나나는 6% 증가한 79,700톤이었으며, 고당도계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수입상사는『8월에는 기후불순 영향도 있어 전년보다 적었지만 9월에는 필리핀의
생산이 안정되어 있어 다소 과잉기미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추위가 심해지면 소비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향후에는 수입수량이 한정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그래이프후루츠는 49% 증가한 5,400톤이었으며, 8월의 경우도 34%가 증가를
나타내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사에서는 『감귤류의 경우는 오렌지가 가격 등 매력이 없어그래이프후루츠쪽
으로 거래가 몰린 것이 아닌가』라고 예측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산이 9월에 종료되고 미국 캘리포니아산이 향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외 파인애플은 5% 증가한 9,900톤, 아보카도는 7할 이상 많은 1,300톤 수입
되었다.
한편, 수입량이 줄어든 오렌지는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하여 8,600톤을 나타
내고 있으며, 전년보다 하회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3할 이상 줄었들었으며, 『중국 등지에서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닌지』라고 상사들은 추측하고 있다.
레몬은 칠레산 재고처리도 있어 28% 감소한 4,900톤이었으며, 호조를 보였던
키위도 18% 감소한 3천톤을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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