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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2016

[미국-뉴욕] 미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캐나다의 식품 트렌드

조회1017

오늘날과 같이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장 상황에서 최근의 음식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CHFA(Canadian Health and Food Association)박람회는 이러한 캐나다의 최신 식품 시장 트렌드 확인할 수 있는 장소며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최상의 박람회였다.

 

 

아래의 7개의 트렌드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두된 주제들이다.

 

 

단순 라벨링을 통한 음식 성분의 보증은 더 이상 No!

 

 

최근에는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노린 특별한 성분들의 음식들이 많은데, 단백질 강화, GMO-free식품 Gluten-free식품, 채식주의자 전용 음식들이 그러한 사례들일 것이다.

 

 

이러한 특수 성분을 포함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에 대한 규제와 안전 점검에 대한 요구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 박람회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기관이나 정부의 보증서가 없이 단순히 라벨링을 통해서 주장하는 특수 성분들을 맹신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였다.

 

 

2. 설탕을 줄여라!

 

 

저당 식품은 세계적인 트렌드이며, 캐나다 역시 이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체들은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반응하기 위해 무설탕 식품 또는 설탕이 아닌 고구마, 코코넛, 과일과 같은 천연재료의 단맛을 첨가한 식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Stevia와 같이 단맛은 내지만 열량은 없는 감미료를 제품에 첨가하는 식으로 제품의 맛은 유지하되 열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맞추려는 움직임들도 있다.

 

 

3. 식사를 대체하는 간식들

 

 

미국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도 소비자들은 식사를 간식으로 대체하는 트랜드가 있다.

 

 

바쁜 현대인의 삶에 맞춰 움직이면서 먹을 수 있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식사대용 간식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에너지를 보강하면서 동시에 휴대할 수 있는 간식들은 간편성과 동시의 자연식품 및 건강식 트렌드를 따라가며, 음료 역시 비타민, 프로바이오틱, 콜라겐을 함유한 음료들을 출시하여 식사대용으로서의 간식 역할을 하고 있다.

 

 

4. 스무디의 영양적 강화

 

 

단지 청량감을 느끼고 맛을 즐기기 위함이 아닌, 영양적으로도 강화된 스무디가 등장하고 있다.

 

 

Powder galore라는 제품은 스무디의 영양적인 강화를 위해 나온 제품인데, 버섯, 치아, 시금치, 해조류, 알파파, 녹차, 그리고 성욕 증진을 해주는 마카 등을 넣어 현대인의 다양한 요구를 맞춘 것으로 평가되었다.

 

 

Haskapa는 톡 쏘는 맛의 Haskap Berry Powder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항산화 성분과 폴리페놀, 그리고 안토시안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5. 먹는 대마의 등장

 

 

먹는 대마는 과거의 코코넛과 퀴노아처럼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데, 이는 박람회장의 여러 제품에서도 나타나는 트렌드였다.

 

 

대표적인 예로는 단백질 바, 스무디 파우더, 식용유, 샐러드드레싱, 밀가루 등의 제품에 대마 성분 및 가루가 함유되어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6. 프로바이오틱 제품의 다양화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요구르트 계열의 프로바이오틱 제품들을 넘어서 여러 가지의 프로바이오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콤부차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박람회장에서는 콤부차 제조 기업인 Refreshing Combucha는 파우더 형식의 콤부차 제품과 DIY 콤부차 제품들을 선보였다.

 

 

한식의 대표적인 반찬인 김치 역시 프로바이오틱 제품으로서 주목받고 있는데, 박람회에서는 마실 수 있는 Kimchi Live Shots로 재탄생하여 선보여지기도 했다.

 

 

7. 캐나다산 키위

 

 

키위는 주로 중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 생산되었으나, 이제 캐나다도 당당한 키위 생산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캐나다산 키위가 음식 시장에서 주요한 재료로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달고 풍미 있는 Snow FarmsKiwi Jalapeno Dip N Speread 와 같은 제품들이 등장하고 요구르트, 채소 등의 첨가물로 이용되는 것을 보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시사점

캐나다는 미국과 인접한 국가로서 미국의 트렌드와 비슷한 흐름으로 따라가는 성향이 있으나, 그들만의 특징역시 가지고 있는 시장임. 설탕을 적게 쓰고, 간식이 식사를 대체하며, 먹는 대마의 등장 등은 미국과 비슷한 흐름이지만, 제품의 신뢰도에 대한 추가적인 서류 요구, 캐나다산 키위 등은 미국과는 다른 특징을 가진 시장임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음. 한국시장의 입장에서는 프로바이오틱 제품으로서의 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한국 식품 기업들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흐름이라고 보임.

 

 

출처

Food in Canada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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