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냉동가공식품도 농약검사

  정부는 22일, 중국제 만두 중독 사건을 담당한 관계각료회합에서 냉동가공식품의 검역태세 강화 등을 위주로 재 발생 방지책을 정리하였다. 신선품목을 대상으로 한 수입시의 잔류농약검사를 가공품에까지 확대하고 검역소의 직원을 증원한다.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업자에게는 수입시마다 잔류농약검사를 자주적으로 실시하도록 요구한다.

  수입가공식품의 잔류농약검사는 지금까지 냉동야채 등 가공도가 낮은 품목만을 검사해 왔으나 중국제 만두에서 유기 린 살충제인 ｢매타미도호스｣ 등의 검출이 연이어져 만두나 고기 찜빵 등 복수의 원재료를 사용한 가공도가 높은 제품에도 검사를 넓힌다.

  단지, 일단 가공한 제품을 원료별로 나누어 검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곤란하여 가공품을 그대로 쪼개 측정하는 방법을 도입한다. 이로써 문제가 되고 있는 매타미도호스나 지크롤보스를 포함한 46종류의 잔류농약을 검출할 수 있고 폭넓은 품목에서 원재료 관리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검사 건수와 항목의 증가로 전국각지의 검역소에 배치하는 식품위생감시원도 4월부터 증원할 방침이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2. 23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