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기농 소고기 값 최고치.
조회461[영국] 유기농 소고기 값이 너무 싸서 영국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Soil Association이라는 유기농 인증기관은 영국 유기농 소고기 생산업자에게 돌아가는 가격이 너무 낮아서 영국내 생산 증가를 막고, 유기농 소고기들이 먼거리의 유통을 거쳐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합회는 리포트에서 2006년 유기농 소고기의 평균가격은 Kg당 2.9파운드 (한화 약 5,360원)으로 평균 생산단가인 Kg당 3.3파운드(한화 약 6,100원)에도 못 미쳤다고 말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의 생산단가가 너무 높아 낙농업자들이 유기농 소고기를 생산하도록 독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낮은 낙농제품의 가격과 사료가격의 상승, 각종 인센티브 혜택의 축소 등을 고려할때, 영국 국내시장의 수요를 100% 감당할 유기농 소고기의 국내 생산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Soil Association는 현지에서 생산된 식품을 장려하여, 먼거리를 이동하는 식품으로 인해 유발되는 공해를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지만, 유기농 소고기의 정부의 금전적인 보조없이는 이런 목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더 많은 유기농 고기가 국내에서 생산되어 소비되게 하려는 영국 정부의 유기농 장려 정책과는 상반되게 유기농 고기의 수입이 늘고 있다. 연합회는 유기농 소고기가 정부의 지원만 있으면 곧 시장 수요에 공급을 맞출 수 있고, 영국 시장에서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2007년 10월 이 연합회는 영국으로 수입되는 유기농 제품들은 윤리적 기준과 공정한 거래 기준(소년/소녀 노동력을 사용치 않고, 법에따라 생산, 가공, 운송, 거래되는 상품)을 충족시키지 않는한 유기농 인증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의 목적은 항공 운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라고 연합회는 밝히고 있다. 올해 새로운 인증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새로운 규정은 2009년 1월부터 적용된다.
http://www.foodnavigator.com/news/ng.asp?n=82341-soil-association-organic-beef-food-m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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