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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2006

경기도 중소과배 유럽시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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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과 배 유럽시장 인기몰이


  경기도에서 생산된 중소과  배가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산 배는 고품질로 전체 수출물량의 30%를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경기도 배의 수출물량은 2004년 3.3천톤 5백5십만불에서 2005년 3.8천톤 7백1십만불로 지난해 금액 대비 30%의 증가했다.


  경기도 배의 수출성과는 농가와 수출업체, 관계기관이 같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기도와 aT가 2억6천여만 원을 공동 부담해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시장을 비롯해, 일본, 대만, 베트남 등 해외 현지 판촉행사를 개최한 것이 대표적이 사례. 일본의 유명 배 재배전문가인 다나베겐지 도토리대학교수를 초청, 농가들을 상대로 고품질 배 생산 기술을 교육하기도 했다.


  또한 구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과배 생산을 늘리기로 하고 31ha 610톤에 대하여 소과 재배에 따른 생산비 차액을 보조하고 있다. 중소과는 350-400g 정도 크기의 수출용으로 밀식재배 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비에 대한 보조는 물론 안정적 판로가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이다.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중소과배는 크리스마스나 설날시즌 등 특정일에 현지에서 고가로 판매중인 초코렛보다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금년 설날시즌 프랑스와 스페인 등 248개 까르푸 매장에서 ‘경기배 특판행사’를 벌인 결과 특정 기념일을 잘 활용할 경우 신고배의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에서 초콜렛이 30유로에 판매되고 있는 데 신고배는 5Kg 상자당 12.5유로 수준으로 설날 등에 선물용으로 크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현지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 다만 현지 배가 Kg당 1.14-1.19유로 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나 동종 과일 간 가격경쟁력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현지 까르푸 매장에는 한국 농산물로 신고배가 유일하게 입점되어 있으며, 이는 경기도가 농산물 수출확대 방안으로 국내에 진출한 대형유통업계의 세계 2위인 다국적유통기업 까르푸를 활용하여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유럽지역에 신고배 판촉행사를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지난해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프랑스 까르푸 다니엘 베르나드(Daniel Bernard) 회장 간의 농산물 수출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수출에 탄력을 받아 2005년 까르푸를 통한 신고배 수출은 4백여톤에 달해 큰 폭의 수출신장을 가져왔다. 현재 유럽내 까르푸 매장은 프랑스 218개 매장을 포함하여 29개국 926여개 하이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경기도 8개매장 등 모두 3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다른 외국계 할인점과 달리 경영자도 프랑스인이다 보니 한국적 문화나 제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최근 소유권이 이랜드로 넘어가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신선물 수입전문회사로서 유럽지역 까르푸 매장 공급자인 스페인의 SOCOMO와 아시아지역 신선물 수집상 GSA(Global Sourcing Asia)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럽지역 시장을 유지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산 신고 중소과배는 유럽 판촉행사에 앞서 스페인의 까르푸 수입상 소코모(SOCOMO)와 상담을 통해 신고배는 품질이 우수하고 독특한 맛을 갖고 있어 유럽 소비자의 손길을 끌 수 있는 품목으로 유럽내 까루푸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도 약속 받았다. 판촉행사에 동행한 양주배 이재국회장은 ‘유럽 판촉행사에서 소비자들이 신고배를 맛보고 과즙이 풍부하고 씹을 때 느껴지는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며 ‘그러나, 현지 매장책임자가 맛을 길들이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더욱 적극적 시장 공략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기도산 중소과배 수출은 생산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지자체, 정부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이다. 양주,남양주,화성,용인 등 농업기술센터와 고품질 배 생산 선도농가는 개방화시대를 대비하여 중소과배를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각각 영농조합, 수출협의회 등을 출범시켰다. 이에 경기도는 해외판촉전, 생산시설, 포장, 물류 등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이러한 지원을 통해 고품질 중소과배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특히 aT서울경기지사는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수출컨설팅과 해외시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유럽지역을 비롯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직접 경기도산 중소과배를 들고 나가 현지 소비자 입맛들이기를 겸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매년 그 성과를 신장해 나가고 있다.


o 수출자 : 정안농산(김용운 사장, 담당 : 이일봉 부장 6300 2214)

o 생산자 : 양주배영농조합법인(이재국대표이사 011 9075 3592)

남양주먹골배수출협의회(이계진회장 016 654 8832)

화성이화회과수영농조합법인(김헌웅대표이사 011 345 5884)

용인원삼배작목반(김병혁대표 011 9933 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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