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맥(밀) 가격 톤당 700 달러 돌파 위기

설 기간 중 국제 밀 가격이 또 다시 인상되었고, 어제까지(13일) 대만 내 밀 가격이 각 톤당 미화 700달러 돌파 직전에 있다고 보도 되었다 작년 상반기 밀 가격이 톤당 270달러, 하반기 500달러, 2월 중순인 현재 660달러를 넘어섰고, 다음주에는 7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매 상승 시 상승폭도 200달러를 우회하고, 상승 속도도 빨라 관련 업체들의 심적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 곡물 관련 업체는 밀은 재배 면적 증가에 한계가 있고 유전자 변형 재배도 비교적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을 대폭 증가 시키기가 힘들다고 한다. 또한, 신흥 국가의 급속적 경제 성장과 더불어 농작물을 대체 에너지화하고 있어 수요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현상을 고려해 볼 때, 향후 몇 년 후에도 대두 옥수수 밀과 같은 대량 국제 곡물 가격이 원상회복되기는 불가능 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타이베이 aT센타(경제일보 2008/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