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6g씩 다크 초콜렛 섭취, 살찔 염려없이 혈압 낮춘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희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다크 초콜릿이 혈압을 낮춰주지만 허쉬 키세스 초콜릿 1개 반 정도의 적은 양만 먹어도 이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동안 다크 초콜릿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는 많이 나왔지만 소량으로 효과를 낸다는 것은 처음 알려졌다.

독일의 콜론 대학의 디크 타우베트 박사팀이 미국 의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6그램의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이 같은 양의 화이트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보다 혈압수치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는 코코아가 함유된 식품에 관한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코코아에는 플라보놀이라는 식물 성분이 들어있고 이 성분은 와인이 심장에 도움을 주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타우베트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초콜릿을 마음껏 먹으라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만약 살이 찌면 효과가 없다고 주의를 주었다.

뉴욕 aT 센터/자료원: korea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