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년 날치 어획량 확 줄어….
조회894대만, 금년 날치 어획량 확 줄어….
본격적인 날치잡이 철을 맞았지만 금년 날치량이 현저하게 줄어 어민들의 울상을 짓게 하고 있다. 금년 날치 어획량은 작년의 1/5에 머무는 수준이라고 한다.
날치는 회유성 어류로써 대만 남부 恆春해역 중심으로 매년 3월 전후로 시작해서 4월초부터 6월까지가 날치잡이의 최대 성수기이다. 주요 원인은 최근 몇 년간 대만 남부 恆春지역 어민들이 恆春해역 뿐만 아니라 대만 동부 해안 지역까지 통그물(圍網)을 이용해 과도하게 잡아 올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년 동기간 1일 어획량이 700~800kgs 금년 평균 100~300kgs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또 시장 거래 가격도 평균 날치 1kg당 NT$80원~100원까지 거래되고 있고, 날치알을 품은 것은 그 이상으로 상당히 고가에 팔리고 있다
날치량이 감소하면서 날치가 주식인 만새기의 어획량도 동시에 감소하였다고 한다. 대만 凍港의 만새기 단일 어획량이 3~5톤에 그치고 작년 최대 100톤 정도였던 것에 비해 5%도 안 되는 수준이다. 대만 어민들은 만새기를 잡아먹는 흑다랑어에까지 영향이 있을 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이베이 aT센타 (중국시보 200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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