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실라코” 대만 강타 72시간, 농산품 피해 심각
조회879대만, 태풍 “실라코” 대만 강타 72시간, 농산품 피해 심각
지난 추석 연휴인 9월 13일부터 15일 3일간 대만을 강타한 태풍 ‘실라코’로 인해 대만 농작물 피해는 물론 주위 곳곳에 사고가 잇달았다. 이번 태풍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하여 1500mm의 최고 호우량과 72시간 대만 최장 거주 기록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금년 들어 강타한 태풍만해도 이미 3차례로 이번 태풍 피해금액을 합하면 약 32억원(한화 약 1100억원)에 달한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농•어•축•임업 관련하여 피해상황을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9/18일 오후 3시) 조사된 자료로는 아래와 같다.
농산품 피해 및 시설 훼손액 약 8억 5490만원(한화 약 299억 2150만원)로 추정
1. 농작물 손실: 피해액 5억 3305만원 (한화 186억 5675만원) 추정; 농산물 피해 면적 12,549ha, 손해 정도 17%(무수확 면적으로 환산하면 2214ha),
주요 피해 작물로는 바나나가 가장 심각하며, 거봉、 리엔우、 구아바、 감、 제2기작 쌀、 파 、탄칸、파파야、죽순、대추 등 채소 과일류가 낙과 침수 절개되는 등의 피해를 입음.
2. 축산물 손실: 피해액 1779만원(한화 약 6억 2265만원); 주로 닭 집단 침수 사망 243마리.
3. 수산물 손실; 피해액 약 8557만원(한화 약 29억 9495만원; 양식업 손해 면적 137.96ha
4. 임산물 손실; 피해액 약 252만원(한화 약 8820만원)
5. 농경지 및 농업 시설 손실; 총 1억 9600만원으로 추정 (한화 68억 6000만원) 그 중 농경지 손실이 1억 7953만원(한화 62억 8355만원), 농업 시설 손실이 1647만원(5억 7645만원).
6. 축산시설 손실: 피해액 730만원(한화 2억 5550만원)
7. 수산시설 손실: 피해액 1266만원(한화 4억 4310만원)
피해 지역은 대만 전체적으로 모두 피해를 입었고, 그 중 대만 동남부지역인 이란현과 미아오리현 타이난현 짱화현 등은 피해상황이 심각하여 자연재해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타이베이 aT센타 (농업위원회 공고 2008/9/18일 3시까지의 집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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