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5
2003
일본, 장기화되는 일조부족 농작물 관리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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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 하게 추운 북일본, 구름낀 하늘이 계속되는 서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일본열도를 뒤덮는 저온과 일조부족은 당초 예보 보다 더욱 장기화 될 전망이다.
노지야채의 병해충 발생 등 농작물의 관리에는 더한층 주의가 필요.
동 기상청은 이번달 4일 북일본의 저온과 일조부족에 대해 기상정보를 내고 11일에는
서일본으로 범위를 넓혀 저온·일조부족이 1주간정도 계속된다라는 전망을 내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북일본은 오오츠크해 고기압에서 차갑고 습한 바람의 영향으로 6월 하순이후
태평양측을 중심으로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4, 5도 낮은 채로.
센다이 기상대에 의하면 금주 중반에는 대륙에서의 찬 기온이 남하해 최고 기온이 17도
이하로 되어 날씨가 끄물거릴 전망이다.
한편, 서일본에서는 6월 중순이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조가 평년보다 적은 상태가 계속
되고 있다.
히로시마 기상대의 관측으로는 6월 10부터 7월 10일까지 히로시마의 1개월간 일조시간은
평년의 45%에 그쳤다.
JA히로시마에 의하면 노지재배인 시금치 등은 병해가 두드러지는 것 이외 시설재배인
청파 등도 착색이 나빠 연약하고 도장(徒長) 기미가 보이고 있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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