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06. 2. 5~2006. 2. 11)에는 부산에서 연 154통의 대형선망어선이 남해 중부~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 오징어, 방어, 삼치, 전갱이 등을 어획하였고, 어획량은 약 1,093톤으로 평년에 비하여 48%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13~16℃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남해 중부~제주도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고등어, 오징어, 방어, 삼치, 전갱이 등이 되겠습니다. 

■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마산, 여수, 통영에서 연 170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715톤이 어획되었습니다. 
이번 주 멸치권현망어업은 남해 동부해역 등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인천에서 연 14척이 출어·조업하여 참조기, 갈치, 병어, 서대류, 아귀 등 총 733톤이 어획되었으며,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 어업은 여수에서 연 8척이 출어·조업하여 94톤이 어획되었으며, 척당 어획량은 57% 증가하였습니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 연 43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두루묵, 임연수어, 대구, 새우류 등 33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비 54%의 어획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해역과 서해 중부 근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가자미, 넙치, 서대류, 병어, 두족류, 아귀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중서부 해역에서 아귀, 민어, 강달이, 가자미, 넙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또한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업은 강원 및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지겠습니다. 

■  근해 안강망어업 
서해에 본거지를 둔 근해안강망어업은 군산, 여수, 목포에서 연 21척이 흑산도와 제주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330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101% 증가하였습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흑산도와 제주도 해역사이에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강달이, 아귀, 병어, 갈치 등이 되겠습니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 주 오징어채낚기 어선 연 43척이 출어하여 537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비 777%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겨울철 수온 하강으로 오징어의 중심어장이 동해남부이남해역으로 이동하여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명태어업 
지난 주 명태에 대한 어획실적은 없습니다.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  꽁치 유자망어업 
지난 주 꽁치에 대한 조업실적은 없습니다. 
연안 수온의 하강으로 꽁치 어군이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겠으며, 다시 북상하는 4월까지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서울시농수산물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