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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2006

LA, 새해 앞둔 마켓·떡집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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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 아침 온가족이 둘러 앉아 먹을 떡국을 준비하기 위해 주부들이 마켓으로 향하고 있다. 남가주 대형 한인 마켓들은 저마다 제일 눈에 잘 띄는 자리에 떡국떡 판매대를 설치했고 주부들의 손길이 쉼없이 떡국떡을 향한다.


일반 마켓은 물론 타운의 떡집에서도 보통 때보다 3~4배 많은 떡국떡이 판매되고 있다.


LA 한남체인의 이근찬 그로서리 매니저는 "떡 외에도 떡국에 함께 넣어 먹을 만두와 만두를 빚을 때 필요한 만두피 역시 보통 때에 비해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때마침 펼치고 있는 세일 덕분에 새해를 준비하는 주부들의 장바구니가 풍족해질 듯 싶다"고 말했다.


이화원의 잔 김 사장은 "설날 아침에는 뜨끈한 떡국 한그릇을 비워야 한해를 제대로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다"며 "떡국떡을 찾는 한인들이 많아 여름 판매량의 10배에 가까운 떡국떡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LA aT 센터 (자료원: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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