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유통업계 'PB상품' 경쟁, 제트닷컴도 자체브랜드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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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PB상품’ 경쟁, 제트닷컴도 자체브랜드 제품 출시
LA지사
월마트가 ‘아마존 대항마’로 선택한 온라인 몰 ‘제트닷컴’(Jet.com)이 자체 개발 상품(Private Label Product)의 출시를 밝혔다.
‘Uniquely J’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커피 등 그로서리와 세제, 청소용품 등을 포함해 50여가지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 제트닷컴은 지난 2014년 아마존닷컴의 경쟁자를 자처하며 창업, 구글 벤처스, 골드만삭스, 알리바바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2015년 7월 공식으로 런칭함.
* 2016년 월마트가 아마존닷컴과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트닷컴을 33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제트닷컴은 월마트의 온라인 분야의 자회사로 흡수
제트닷컴은 J 브랜드는 브랜드 충성도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우선시하는
‘메트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 공략 대상이라고 밝혔다. 포장 패키기 역시 이름에 걸맞게 ‘독특함’을 살린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가격전쟁’을 벌이고 있는 소매업계에서 PB상품은 점차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미국 유통업계 장악을 넘어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PB상품을 빠르게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생활속에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다.
제트닷컴의 모기업인 월마트 역시 Great Value, Equate, Sam’s Choice등 자체 브랜드의 수와 상품 구성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미국에 진출해 빠르게 세를 넓혀가고 있는 유럽의 저가매장 알디 역시 매장 내 상품의 94%를 PB로 채워넣고 있다.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 뿐 아니라 PB상품 외에 취급 브랜드를 최소화해 구매력을 높여 매출을 최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출처 : Supermarket News 10.23.17
CNBC 10.20.17
NewYorkPost 09.28.17
[시사점]
ㅇ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국 유통업계의 경쟁 구도가 다각화되고 있음. 주로 오프라인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인 PB 상품이 온라인 마켓으로 퍼지면서 점차 PB 상품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임.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강화에 나서면서 PB 상품에도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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