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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2016

[미국-뉴욕] 2017년에는 이런 맛 아이스크림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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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유통 기업 Sensory Effects는 최근 2017년 아이스크림 맛에 대한 트렌드를 연구 및 조사하여 발표하였음.

 

전체적으로 올해 아이스크림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트랜드들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2017년 아이스크림 트랜드로는 말차, 고추, 라벤더 등 새로운 맛을 주는 재료가 포함된 아이스크림, 합성 착향료, 착색료가 아닌 천연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 그리고 시기와 물량이 한정적으로 생산되는 아이스크림 등이 꼽혔으며, 그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음.

 

장인의 손맛(Artisanal)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

 

장인이 만든 아이스크림은 현재, 아이스크림의 전체 시장에서 3%도 안 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3%의 연평균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구할 수 없는, 소량 생산된, 진정한 아이스크림 맛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음.

 

또한, 장인의 손맛을 강조하는 아이스크림은 주로 지역에서 생산된다고 여겨지며, 이는 지역생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려는 소비자 행동에도 부합함.

 

한정판 아이스크림

 

정해진 시간에만 출시되는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라는 제품 이미지를 구축하게 하여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함.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는 호박 맛 아이스크림 제품이라던가, 이벤트성으로 단기간 판매되는 색다른 맛의 조합 아이스크림과 같은 제품들은 소비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임.

 

다국적 아이스크림

 

동서양의 맛의 혼합은 최근의 식품의 주요 트랜드 중 하나로써, 녹차, 말차+꿀 맛의 아이스크림은 올해에서 내년까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최근에는 태국식 맛이 가미된 타이 땅콩버터 프레첼 맛 아이스크림이 소개되었음.

 

클린 라벨 아이스크림

 

덜 가공되고, 최소한의, 날 것 그대로의 재료로 만듦을 증명해주는 클린라벨은 식품, 음료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에도 큰 영향을 미침.

 

2015년 기준, 새로 출시된 냉동 디저트류 중 약 20%는 유기농, GMO-free를 제품에 명시하여 클린라벨을 강조하고 있음.

 

이에, 기존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들은 소비자들의 클린라벨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천연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대체재를 찾는 것이 필수 조건으로 사료됨.

 

매운 아이스크림

 

2016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맵고 달짝지근한 아이스크림은 내년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들 중 특히 새롭고 흥미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통해 경험과 시도를 하고자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그 중심에 있음.

 

기존 바닐라, 커피 맛 아이스크림에 계피, 할라피뇨, 칠리 초콜릿 칩 등을 섞은 아이스크림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임.

 

 

※시사점

 

다가올 2017년 미국의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랜드를 확인하면서 한국의 식재료들이 충분히 미국시장에서 아이스크림의 원료로써 사용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임. 일본의 경우 이미 녹차를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미국 주류 식품 시장에서 활성화 시키는데 성공하였으며, 한국의 전통 차 및 과일, 매운 맛의 재료를 이용하여 미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계절한정 제품 혹은 소량 판매, 클린라벨과 같은 트랜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한다면 메론 맛 아이스크림의 뒤를 이을 제품의 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출처: Sensory Effects Report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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