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국 마켓으로 쇼핑객 몰려든다
조회805중국 마켓으로 쇼핑객 몰려든다
중국 식품점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는 최근 식료품 가격이 급등해 대형 수퍼마켓과 식품점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중국계 식품점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계 식품점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타민족 고객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일부 중국 식품점은 타민족 비율이 40%를 넘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13일자에서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중국계 식품점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신선 식품의 경우 품질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계 식품점들이 비슷한 규모의 타민족 식품점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구매력 때문이다. 중국계 식품점들은 인근 4~5개 업체가 공동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확보할 수 있다. 플러싱 노던블러바드에 있는 중국계 수퍼마켓인 '플러싱마켓'과 '홍콩마켓' 등은 한인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꼽힌다. 플러싱마켓은 한인 고객을 겨냥해 한글 안내문까지 비치하고 있다.
스태튼아일랜드와 중부 뉴저지주에 있는 '미동수퍼'와 '캄만수퍼' 등도 타민족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스태튼아일랜드에 사는 최윤희씨는 "야채와 육류 생선은 신선한데다 가격도 저렴해 중국계 식품점을 자주 이용한다"며 "요즘에는 식품 가격이 많이 올라 이들 식품점을 찾는 횟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뉴욕 aT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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