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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007

일본, 나무젓가락을 바이오연료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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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성은 레스토랑 등에서 대량으로 버려지는 나무젓가락을 모아 친환경연료로써 기대되는 바이오에타놀의 원료 및 입상고형(粒狀固形)연료인 목질(木質)펠릿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2008년도부터 시작한다. 식용식물 이외의 소재(素材)로 바이오연료 생산을 장려함으로써 식량수급의 불균형을 피해보겠다는 전략이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일본국내에서 버려지는 나무젓가락은 연간 약 9만 톤이다. 따라서 전국에 여러 모델지구를 공모하여, 레스토랑 등에서 버려지는 나무젓가락을 회수할 계획이다. 편의점 등에도 나무젓가락을 회수하는 전용(專用)박스를 설치하고, 분리쓰레기 대상에 나무젓가락을 포함시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바이오에타놀 원료의 대부분은 곡물류로, 특히 옥수수는 바이오연료의 보급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등에서는 콩에서 옥수수로 전작(轉作)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또한 기름의 원료가 되는 콩의 생산이 감소하자 식용유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는 등 곡물을 둘러싸고 식량과 연료가 서로 싸우는 상황을 맞고 있다. 농림수산성이 이번에 눈을 돌린 곳은 식용으로 이용할 수 없는 원료이다. 그러나 이러한 나무젓가락 등의 목재 및 볏짚과 밀짚 등은 식용식물에 비해 에타놀의 생산효율이 떨어지고, 원료수집과 운반체제도 갖추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농림수산성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바이오연료의 새로운 원료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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