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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2008

미국, 물가 상승이 식습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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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이 식습관 바꾼다


신선한 농산물⇒저렴한 냉동식품

물가 상승이 소비자 식습관까지 바꿔 놓아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퍼마켓의 할인쿠폰이나 세일기간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쇼핑과 외식 횟수도 줄이고 있다. 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신선한 농산물보다는 값이 저렴한 냉동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ABC방송은 15일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식품 구입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집에서 가까운 식품점에서 쇼핑을 줄이고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또 대량으로 식품을 구입해 냉동시켜 놓는 경우도 늘고 있다.

뒤뜰이나 정원을 야채밭으로 가꿔 식비를 절약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쇼핑을 가더라도 연료비를 절약하기 위해 인근 여러 곳을 함께 둘러본다. 수퍼마켓들은 고객 수는 줄었지만 방문 당 구입물량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슈퍼마켓 그룹 세이프웨이의 스티브 버드 최고경영자는 "가격이 저렴한 자체 브랜드 판매 비중은 일반 브랜드들에 비해 6배나 증가했다"며 "커피도 고급품 보다는 일반적인 것을 찾을 정도로 고객들의 절약 분위기기 뚜렷하다"고 말했다.

학교와 병원의 급식도 달라지고 있다. 식단에 들어간 신선 농산물은 냉동이나 통조림으로 바뀌고 있으며 같은 야채라도 좀 더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식품 가격 인상으로 예산 압박을 받고 있는 학교들은 점심 급식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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