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고추류 미국 수입 허용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국은 27일한국산 고추류의 수입을 허용하는 규정안을 제출한다고 발표, 2006년에는 한국산 신선 파프리카의 미국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병해충위해평가(PRA) 결과 한국산 고추류 수입이 안전하다고 과학적으로 판명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외래종 식물 해충 및 질병의 미국내 유입을지속적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특정한 수입조건이 따른다.

수입 고추는 벌레와 해충이 없는 지정된 그린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역시 해충없는 팩킹하우스에서 포장되어야 한다. 운송 도중에도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물형 방충망이나 플라스틱 방수포로 보호해야 한다.

규정안은 12월 29일자로 관보에 게재되며, 2006년 2월 27일까지 60일간의 여론 수렴기간을 거쳐 최종안이 확정 공고될 예정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USDA-AP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