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일본 기능성 양파 ‘사라사라골드’ 판매 호조
조회897일본 기능성 양파 ‘사라사라골드’ 판매 호조
일본의 대표 상사 미츠이물산과 홋카이도대학의 농업 벤쳐 식품육종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홋카이도산 기능성 양파 ‘사라사라골드’는 2014년도 출하를 시작한 이래로 케르세틴(quercetin)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기능성과 우수한 맛이 평가되어 고급슈퍼나 백화점에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공식품 원료로서도 공급이 증가하고 있음. 미츠이물산은 2017년도에 지금보다 2.5배 늘어난 1,000톤까지 판매량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힘.
‘사라사라 골드’는 일본 홋카이도 키타미 지역에서 생산되어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개선이 기대되는 식물 폴리페놀인 케르세틴을 일반 양파보다 2~10배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가열하면 단 맛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기능성과 맛을 양립시킨 ‘슈퍼양파’라고 불림. 세계의 300종의 양파를 품종 개량하여 10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 ‘사라사라골드’의 종자를 완성함.
첫 생산은 2014년도 가을부터 5농가로 시작하여 2014년~2015년도에는 90톤이었던 생산량이 2016년도에는 13농가까지 확대되어 현재 390톤까지 증가. 2017년도는 1000톤까지 증산할 예정임.
이에 대해 판매지원을 담당하는 미츠이물산은 ‘사라사라골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이벤트나 세미나를 적극 추진하면서 미츠이식품을 비롯한 미츠이그룹의 유통망을 통한 시장 제안을 강화함. 또한 기능성 채소로서의 위치를 명확하게 하고자 지난 5월에 기능성표시식품제도에도 신고를 추진함.
미츠이물산 관계자는 “국내 농업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홋카이도는 생산력은 크지만 농가의 고령화와 농업종사자들의 감소 등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기능성을 돌파구로 부가가치 있는 농업의 실현을 지원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망을 밝힘.
시사점
한국의 농업 역시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시급히 해소해야 할 과제이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으로의 변화가 필요함. 고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등 외부환경의 변화와 식품시장의 트렌드에서 ‘기능성’은 앞으로 우리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부여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음.
참고 : 일본식량신문(2016.11.18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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