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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012

(일본) 이토츄상사, 미국의「돌」 사업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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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토츄(伊藤忠)상사, 미국의 사업 매수

 

이토츄상사는, 미국「돌 푸드 컴퍼니(Dole Food Company)」로 부터 전세계의 통조림과 과즙음료 사업을 매수할 방침을 굳혔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청과물 생산과 판매사업도 취득할 계획이다. 매수액은 17억달러(약 1,320억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에서의 중간층 확대에 따라 과일과 과즙음료 소비가 늘어날 전망으로 돌의 생산 및 판매기반과 세계적인 브랜드를 손안에 넣어 확대될 수요를 획득할 계획이다.

 

9월내의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매수를 완료할 생각이다. 아시아에서는 청과물의 수요가 2016년까지 연율 약 7%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간층의 인구가 늘어나면 곡물뿐만 아니라, 돌이 취급하고 있는 고급 과일과 과즙음료 등 기호식품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토츄가 현재 취급하고 있는 일본산 청과물에 돌 브랜드를 붙여 세계에서 판매할 생각도 하고 있다. 일본의 농업생산자에게는 해외 판로개척의 뒷받침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토츄가 매수하는 것은 돌이 세계적으로 전개하는 통조림과 과즙음료 등의 가공품 사업과 청과물을 생산 판매하는 아시아사업으로 돌의 2011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가 늘어난 72억 달러로 이 중 약 40%에 상당한다.

 

돌은 가공품 사업에서 파인애플 통조림을 연간 50만톤 생산하고 있으며 북미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청과물의 아시아사업에서는 필리핀 등에서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여 바나나를 연간 75만톤, 파인애플을 연간 13만톤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의 점유율은 각각 25%와 40%이다.

 

매수 후, 출자처인 대만계 중국 식품가공 대형업체인 정신(頂新)그룹과 패밀리마트 등, 지금까지 구축해 온 판로와 가공거점을 활용하여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과일과 음료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토츄와 돌은 1960년대부터 일본에서의 바나나 판매로 제휴를 해왔다. 돌은 유럽과 중동지역에서의 판매침체 등으로 2010년에 최종적자로 전락하였고, 사업매각과 인원정리 등을 진행해 왔다. 그리하여 오랜 기간 거래를 해왔고 자원사업 등에서의 이익으로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는 이토츄에의 매각을 결정하였다. 현재, 유럽 경제위기 등으로 구미기업의 힘이 떨어진데다 엔고의 장기화로 일본기업이 해외의 유력사업과 기업 매수가 쉬워졌다.

 

이토츄로서는 1998년에 약1,350억엔을 출자한 패밀리마트에 버금가는 대규모 투자가 된다. 자원가격이 하락되어 있기 때문에 비자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 이후, 영국 최대 타이어 소매업체인 퀵피트와 북유럽 대형 펄프업체인 멧사화이버 매수 등을 진행해 왔다.

 

식료관계에서는 마루베니(丸紅)가 미국 곡물업체 3위인 가비론을 36억달러에 매수하기로 하였다. 마루베니의 곡물 무역량은 3,300만톤으로 세계 점유율이 10%가 되어 곡물 메이져급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1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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