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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2009

유럽/ EU 사과 산업 미래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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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 사과 산업 미래 어둡다  


EU 사과 시장 및 EU사과산업은 2009/2010년 시즌에 EU사과 소비 감소. 동유럽(Non- EU)산 사과 생산 증대. 유로 강세에 따른 역외 사과 유입물량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며, 경쟁력이 없는 EU사과 생산 농가들은 사과 생산을 포기하고 퇴출당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EU 사과 시장 전망을 더 어둡게 하는 것은 EU의 주요 사과 수입국가인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에서의 예상되는 시장 상황 변화인데, 우크라이나의 경우, 소비자들의 실질 소득 감소 및 사과 가공 식품 업계로 부터의 수요 격감으로 수입산 사과를 국내산 사과로 점진적으로 수입 대체되고 있고, 관련해서 이미 2009/2010시즌에 우크라이나의  사과수입은 20%나 감소했다.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의 사과생산 전망 분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향후 5년 이내에 사과 자급자족이 가능해져, 오히려 EU사과 수출 경쟁국가로 대두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이미 양파 산업에서 목도된 바 있는데,우크라이나는 2008년에 대부분이 신선 사과인 4만 톤 물량의 사과를 러시아 시장에 수출했다.


우크라이나 통화의 약세 및 연간 60만 톤 정도의 사과를 가공했던 우크라이나 사과 가공업 식품업계로부터의 사과 수요 격감 등으로 2009년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과 산업계가 수출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경우, 불황 및 실질 소득 감소에 따른 사과 수입 감소 및 러시아 국내 사과 생산 증대 사과 수입이 감소할 전망이어서 유럽 사과업계에는 적신호가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의 사과 수입 감소로  EU생산 총 사과 물량의 7% 이상이 파급효과를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세르비아. 마세도니나. 몰도바. 조지아등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에 있어서 집약적이고도  현대적인 대규모 사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EU 사과 농업계의 향후 전망은 밝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Source:GL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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